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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전성기인생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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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9화

정씨 집안의 조선소는 값이 얼마나 할까? 독일이 수입한 800t짜리 갠트리 크레인만 해도 800억이다. 또한 현재 가장 최첨단 NC 공작 기계만 해도 한 대에 200억부터 가격이 시작이다. 정씨 집안사람들도 알고 있었다, 전체 조선소의 기계를 떼어다 고철로만 팔아도 100억은 넘는다는 것을 말이다. 그래서 이진기가 내놓은 100억에 그들은 매우 분노하고 참기 힘들었다. 그런데 방법이 있나? 없다! 지금 정씨 집안의 상황은 안팎으로 급박하다. 집문을 나서면 전부 빚 독촉을 하는 사람들뿐이고, 집안에는 친척들이 몰려들어 하나같이 조금의 이익이라도 얻어 가려고 다투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들도 한 가지 사실은 정확히 알고 있다. 이 조선소는 이진기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감히 원할 수 없다. 아무리 큰 이익이라도, 아무리 많은 이윤이라도, 목숨이 있어야 챙길 수 있는 것이다! 이진기도 바로 이 점을 간파하고 유 전무에게 100억짜리 수표를 가져오라고 한 것이다. 더 적으면 정씨 집안사람들끼리도 나눌 수 없게 되어 그물이 터져버릴 수도 있다. 이진기의 원래 의도는 피 한 방울 묻히지 않고 이 조선소를 얻는 것인데 만약 정씨 집안에 필사적으로 버틴다면 이진기의 이익을 최대화한다는 경영 방침과 맞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이 가격이 딱 정씨 가족들의 마음속 미묘한 부분을 꺾을 수 있던 것이다. 승낙하자니 속이 쓰리고. 승낙하지 않으면 속이 더욱 쓰리다! “형님, 제 생각에는 파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정현성의 동생 정현원이 제일 먼저 입을 열었다. 그가 입을 열자 다른 친척들이 모두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쳐다보았다. 정현성은 얼굴에 경련을 일으키며 욕을 퍼부었다. “너 미쳤어? 이 조선소는 대를 이어서 하는 가업이야! 우리 가문의 사업이라고! 최소한 수천억은 받아야 하는데 겨우 100억에 팔라는 말이야!?” 정현성은 고함을 지르다 다른 친척들을 바라보았는데, 다들 화를 내기는커녕 하나같이 괴상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정현성은 심장이 덜컥 내려앉으며 좋지 않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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