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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전성기인생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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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2화

정모검과 전세민은 둘 다 미쳐버릴 것 같았다. 이진기를 보는 순간 그들의 마음은 천국에서 지옥으로 떨어졌고...... 어이가 없었다. 정말 좀 어이가 없었다. 그들의 상상 속에서 이진기는 지금 온몸이 피투성이가 되어 땅바닥에 엎드려 본인들을 만났을 때 욕설을 퍼붓거나 비참하게 용서를 빌어야 했다. 여하튼 이렇게 완전무결하게 소파에 앉아 와인잔을 들고 그들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을 수는 없는 것이다!” 그 두 사람이 치밀하게 꾸민 이 판에서 도대체 누가 사냥꾼인가? 전세민은 당황해 이마에 땀이 났다. 정모검은 입술이 떨리고 두 눈이 풀렸다. 무의식적으로 두 사람은 동시에 유채강을 바라보았다. 평온하고 담담한 얼굴의 유채강은 아주 자연스럽게 이진기가 앉은 소파 뒤로 가서 섰다. 무표정하게 자신과 눈을 마주치는 유채강을 보며 정모검은 가장 인정하기 싫은 답이 떠올랐다. 그들이 유채강에게 속은 것이다! “유채강, 네가 감히 우릴 속여!” 전세민도 상황 파악을 한 후 믿을 수 없다는 듯 유채강을 쳐다보며 분노했다. 유채강은 마치 듣지 못한 것처럼 아무 말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정모검은 화가 나서 몸을 돌려 손바닥으로 전세민의 뺨을 내리치며 이를 갈았다. “이게 바로 네가 찾았다는 믿을 만한 사람이야!? 이런 미친놈!” 전세민은 정모검의 뺨 한대에 순간 멍해졌다. 그는 뺨을 감싸 안고 감히 정모검의 사람을 잡아먹을 것 같은 눈빛을 바라보지 못했고, 공포와 두려움이 그의 마음속에 가득 찼다. 지금 이 순간 그에게 방금 전의 거만한 모습이 있을 수 있겠는가? 고개를 들어 와인을 다 비운 이진기는 가볍게 와인잔을 테이블 위에 놓았다. “너희가 머리 써서 한 수작은 이렇게 된 거 같네?” 이진기의 말에 정모검은 숨을 크게 들이쉬며 떨며 말했다. “이진기...... 아니, 형님! 이건 다 전세민 저 멍청이가 꾸민 일이야! 난 절대 복수 같은 거 할 생각 없었고, 유채강도 전세민이 데려온 거였다고!” “저 자식이 형님을 죽이고 김나희에게 복수하고 싶다고 했어! 이번 일은 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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