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인생 전성기인생 전성기
에:: Webfic

제213화

잭이란 사람이 누구인가?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주변에서 칭찬만 들으면서 천재라는 명성을 듣고 자랐다. 그는 줄곧 다른 부모님들 입에서 등장하는 “엄마 친구 아들”인 사람이었다. 월가에서도 그는 어린 나이에 유명해진 셈이다. 그리고 이런 것들이 잭의 오만방자한 성격을 만들었다. 그러나 여하튼 잭의 업무능력이 아주 강하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20대에 월가에서도 명성이 날릴 수 있는 이 능력은 보통 사람은 불가능한 것이다. 또한 잭 역시 똑똑한 사람이다. 곽씨 별장에서 떠난 후 그는 비록 매우 괴롭고 고통스러웠지만 복기를 하면서 냉정하게 이진기의 지시들을 생각해 보았다. 만약 자신이 이끌었다면 홍콩의 주식시장은 이미 끝났을 것이라는 걸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잭은 입으로는 인정하려 하지 않지만 마음속으로는 알고 있었다. 시장시세에 따르면 이런 투자 위탁관리는 적어도 15%의 이윤 분배가 정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비율은 보통의 몇 억 원 금액의 작은 고객에게 해당하는 것이다. 4천억이라...... 솔직히 말하면 이진기의 조건은 이미 매우 후하다. 설사 이진기가 지금의 명성이 없다 하더라도 이 정도 거래는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줄을 설 것이다. 여기까지 생각하자 잭은 이를 악물고 말했다. “할게!” 이진기는 가볍게 웃으며 잭의 어깨를 두드리며 말했다. “역시 세상 물정을 아는 사람이야.” “언제 계약서 쓸 거야?” 잭은 비록 이진기와의 협력을 승낙했고 속으로도 이미 그를 인정했지만, 체면상 아직은 다 내려놓고 싶지 않아 겉으로는 무뚝뚝하게 물었다. “조만간 연락할게.” 이진기가 손을 흔들었다. “알겠어, 연락 기다릴게.” 잭은 말을 마치고 자리를 떴다. 그의 뒷모습을 보고 곽안우는 팔꿈치로 이진기를 찔렀다. “홍콩에 인재가 널리고 널렸는데 왜 하필 쟤야?” “확실히 홍콩에는 인재도 많고 내 업무를 맡을 수 있는 투자관리 회사도 있지만, 홍콩은 앞으로 내 두 번째 본거지로 삼고서 경영을 할 건데 다른 회사에 맡기는 건 안심이 안돼요.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