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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전성기인생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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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39화

GJ시에서 이진기를 위한 축하 연회를 열겠다는 소식이 사람들의 귀에 쏙쏙 전해졌다. 그날 저녁만 해도 이진기는 많은 전화를 받았다. 특히 곽안우와 이경한, 그리고 반종현 세 사람은 술을 가져오겠다, 최고급 식기를 가져오겠다며 장난스러운 제안을 했다. 심지어는 미녀를 데려오겠다는 황당한 말도 있었다. 네 사람은 이번 전투를 통해 이전보다 훨씬 더 친밀해졌고, 많은 농담을 주고받았다. “됐어요, 됐어. 그냥 여러분만 오면 돼요.” 이진기는 어쩔 수 없다는 듯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다음 날 아침, 이진기가 공항에서 나와 차에 타려는 순간, 예상치 못한 사람을 만났다. 여유롭고 고요한 모습의 황태준을 본 이진기는 무력하게 웃으며 말했다. “어떻게 여기에 오셨어요? 병원에서 치료받고 계시잖아요. 꼭 참석해야 할 연회도 아닙니다.” 이진기는 황태준의 건강을 염려하여 그렇게 말했지만, 황태준은 오히려 이 말을 듣고 활기를 되찾았다. “다른 연회는 안 가도, 이진기의 연회만큼은 꼭 와야지!” 그러자 이진기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미 GJ시에 온 이상, 황태준을 돌려보낼 수는 없었다. “그럼 같이 가시죠.” 이진기는 뒤에 서 있는 정현진을 힐끗 보고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이렇게 모든 이들이 GJ시의 명월 호텔로 향했다. 호텔 입구에는 열 대의 축포차와 일렬로 늘어선 폭죽들이 있었다. 규모만 봐도 축하 연회가 얼마나 화려할지 알 수 있었다. “이진기! 왜 이렇게 늦게 왔어!” 멀리서 곽안우가 이진기의 모습을 보자마자 이진기에게 달려갔다. “네가 너무 일찍 온 건 아니고?” 곽안우가 평소에는 그렇게 시간에 맞춰 다니지 않던 사람임을 기억한 이진기가 의아해하며 말했다. “그래, 내가 일찍 온 거야. 곽정도 GJ시에 있어서 같이 왔어.” 곽정의 이름이 언급되자, 이진기는 곽정에 대한 존경심이 생겼다. 곽정은 미래의 다이빙 여왕으로, 다이빙계에서 곽정의 지위는 무너지지 않을 것이었다. 비록 지금은 자신의 시대를 시작하지 않았지만, 시간을 보면 곧 시작될 것이 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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