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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전성기인생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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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62화

기석현과 모윤석이 놀란 건 둘째 치고 이진기 본인조차 놀랄 정도였다. 전생에 이어 이번 생까지, 이진기의 대학교 학위는 무명대학의 학사였다. 이진기는 대학원 공부 같은 건 필요 없다고 생각했고, 학사 학위만으로 충분했다. 그런 이진기가 수목대학의 명예 객원교수직을 얻을 줄은 이진기 역시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그건 바로 수목대학, GJ대학교와 함께 국내 최고의 학문의 전당이었다. 그러나 이진기의 주의는 그 임명장에서 곧 다른 임명장으로 옮겨졌다. 실제로 이 특별 고문 직함이 이진기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실제 권한은 없었지만 이진기는 관직을 거치지 않을 생각이었기에 권한이 없는 것이 오히려 다행이었다. 가장 특별한 것은 국정원의 특별 수당이었다. 이 수당은 종신제로, 죽을 때까지 받게 되며 매우 귀한 자리였다. 통상 학술 연구를 하는 과학자나 학문적 지위가 높은 학자들에게 주어지고 사업가 중에서는 한 명도 없었다. 이렇게 이진기는 국정원의 특별 수당을 받는 첫 사업가가 되었다. “이 사장님, 당신은 우리나라에서 첫 번째로 특별 수당을 받는 기업가입니다.” 오수영이 이진기의 생각을 읽은 듯 말했다. 오수영의 말은 이진기의 추측을 확인시켜 주었다. 그러자 이진기는 웃으며 말했다. “어떤 공로로 이런 대우를 받게 되었나요?” “대우가 아닙니다.” 오수영은 고개를 흔들며 말했다. “이건 진기 대표님이 받을 자격이 있어서 받는 거예요. 최고층이 결정이 필요할 때마다 많은 사안에서 충돌과 반대가 있었지만, 진기 대표님을 특별 고문으로 임명하는 것에 대해서는 전혀 충돌이 없었습니다. 진기 사장님의 성과는 모두가 인정하는 바입니다. 게다가 특별한 이 시기에 계속해서 그 성과를 유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 진기 대표님의 힘이 필요합니다.” 이진기의 임명이 최고위에서 결정된 것을 알게 된 기석현과 모윤석은 더 이상 부럽지도 않았다. 그저 조용히 구석에서 귀를 기울일 뿐이었다. 앞으로 무슨 말이 나올지, 이들은 저녁에 집에 돌아가면 상황을 자세히 설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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