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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전성기인생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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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02화

“진기 대표님, 이건 타임 주간지의 커버 모델 인터뷰입니다. 그래서 말인데 메이크업 먼저 하시죠?” 스위프트는 이진기가 바로 본론에 들어가려고 하자 서둘러 말했다. 이진기는 손을 흔들며 말했다. “필요 없습니다. 저는 여러분의 사진 기술과 포토샵 실력을 믿으니까요. 저는 가장 자연스러운 상태로 인터뷰를 받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제가 지금 정말 바쁘기 때문에 메이크업에 시간을 낭비할 수 없다는 겁니다.” 스위프트도 고루한 사람이 아니었기에, 이런 접근이 예상치 못한 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음을 곧 인정하고 흔쾌히 동의했다. 그러나 원래 젊고 부유한 최연소 사업가인 이진기가 타임지 표지 모델을 장식할 기회에, 메이크업 해주려고 기대했던 사람들을 실망케 했다. “내가 옷 좀 정리해 줄게.” 김나희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하며, 이진기에게 다가가 세심하게 옷깃을 매만지고 주름을 펴주었다. 이진기도 고개를 숙여 자신의 옷을 정리해 주는 김나희를 보며 따뜻하게 말했다. “고마워.” 이런 대화는 평범했지만, 김나희의 얼굴은 이내 붉어지며 이진기를 힐끗 바라봤다. 그리고는 두 걸음 물러나 옷 매무새를 다시 한 번 점검한 후에야 만족스럽게 고개를 끄덕였다. “좋습니다. 그럼 인터뷰를 시작해볼까요?” 이진기는 앵글 안에서 자연스럽게 보이기 위해 자세와 위치를 잡았다. 그리고 스위프트는 이진기의 맞은편에 앉아 사진 작가와 음향 감독에게 작업을 시작해도 된다고 신호를 보냈다. 사실 이번 인터뷰는 이진기에게 첫 번째로 제대로 된 인터뷰였으며, 영향력 있는 매체와 함께 였기에 이진기는 사실 조금 긴장했다. 하지만 베테랑인 스위프트는 이진기가 긴장했다는 것을 금방 알아차리고, 인터뷰를 시작하면서 몇 가지 편안한 주제로 이진기가 편안하게 답변할 수 있게끔 만들어줬다. 곧 이진기는 아까보다 훨씬 더 자연스러워졌고, 인터뷰는 본격적인 주제로 넘어갔다. “진기 대표님, 진희 계열이 아직 상장하지 않아서 일부 경로를 통해 실제 재산을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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