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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전성기인생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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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8화

이진기가 말에 임명현은 기분이 좀 좋지 않았다. 어쨌든 그는 상업계의 선배이며, HY국제그룹이라는 대기업을 이끌고 있다. 감히 그를 존경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그러나 이진기의 방금 이 말은 그의 체면을 상하게 만들었고 할 말을 없게 만들었다. “임 회장님, 일전에 저랑 약속하셨잖아요. 전 절대적 지휘권이 필요하다고요.” 이진기가 말했다. 임명헌도 거침없이 말했다. “난 그냥 의견 제시한 것뿐이야, 넌 꼭 폭군처럼 다른 사람 말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거야?” “남의 말도 들어줄 수 있어요. 하지만 제가 고민하고 결정할 때 본인이 옳다고 생각하는 의견은 절 산만하게 만들 뿐이에요.” 이진기는 임명현의 말을 듣고서 표정도 날카롭게 변했다. “지금 저희는 한 팀이에요.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같이 사는 거예요, 이미 저한테 권한을 주시기로 하셨으면 주요 결정 사항은 저한테 맡겨주시고 회장님은 우선 지켜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임명현은 시세를 가리키며 화가 나서 웃기 시작했다. “지금 시세는 분명히 하락하고 있잖아, 이때 들어가지 않았다가 시기를 놓치면 어떻게 할 건데?” “조급해하지 마세요.” 곽진규가 때마침 입을 열여 따뜻한 표정으로 이진기에게 말했다. “진기야, 명현이가 이해 안 가는 부분이 있어서 그런거니까 네가 설명을 해주는 게 좋을 거 같다.” “큰손!” 이진기는 시세를 가리키며 말했다. “이 인터넷 상장 회사들은 자기 회사의 주식이 하락하는 것을 눈 뜨고 그냥 보고 있지만은 않을 거예요. 게다가 그 안에 있는 큰손들도 절대 그렇지 않을 거고요.” “설마 전체 판의 하락하는 것이 매우 나쁜 징조라는 걸 모르는 사람이 있겠어?” 임명형이 차갑게 웃으며 물었다. “분명히 다 알겠죠.” 이진기 역시 망설임 없이 대답했다. “하지만 그들의 많은 자금은 주식시장에 있어요. 철수하고 싶어도 미리 주가를 끌어올린 다음에 해야죠.” "그리고 그 상장 회사의 임원과 사장들에게 주가는 그들의 몸값이에요. 그들은 분명히 행동할 겁니다.” 이진기의 말이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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