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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전성기인생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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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15화

이진기의 말마다 흥미진진한 소식이 터져 나왔다. 오늘날의 진희는 이미 그때 아무도 모르던 소규모 회사가 아니었다. 이미 H국에서 가장 유명한 민간 기업으로 불리고 있었으며, 공식적으로 인정받지는 않았지만, 외국인들의 눈에는 어떤 H국 기업보다도 유명했다. 규모나 조직 구조, 전체 운영 규모에서 이미 거대 기업이 된 진희는, 엔터테인먼트, 부동산, 인터넷 금융, 전자 제조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그 행동 하나하나가 국내외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 이진기가 발표한 이 소식은 진희가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다국적, 그룹화된 금융의 길을 나아갈 것이라는 것을 의미했다. 성공한다면, 진희는 진정한 의미에서 H국 최초의 민간 다국적 그룹이 될 것이며, 시작부터 거대 기업일 것이다. 한편 이진기의 연설을 들은 기자들은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이진기도 말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진희가 많이 성장했다고 느꼈다. 그리고 이진기는 본인이 환생했을 때가 떠올랐다. 몇 천 만원밖에 없었는데도 설레 발을 치던 그때가 생각났다. 이때 이진기는 가볍게 한숨을 쉬고는 호언장담했다. “진희의 목표는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이 되는 것입니다.” 이 말이 나오자마자 현장은 더더욱 술렁거렸다. 그러나 기자들은 더욱 흥분했다. 그들은 자신들의 인터뷰 대상이 자만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자만하면 할수록 더 눈길을 끄는 기사를 쓸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에 평범한 공식 답변은 그들에게 지루함 밖에 안겨주지 않았다. 그러나 군중 속에는 몇몇 불편해하는 언론도 있었다. 예를 들어, RB국과 M국에서 온 언론이었다. “진기 사장님, 진희가 강력하긴 하지만, 세계 시가총액 1위의 목표는 너무 멀지 않나요? H국인의 겸손함은 당신에게는 전혀 없는 건가요?” RB국의 한 기자가 말했다. 그러자 이진기가 그를 바라보며 냉정하게 말했다. “보아하니 이 기자분은 H국 문화를 잘 이해하고 있는 것 같군요, 하지만 그것은 겉핥기에 불과합니다. H국이 말하는 군자는 강한 것을 다투지 않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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