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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전성기인생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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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83화

“그래.” 이가성은 다시 이철기의 어깨를 토닥이며 말했다. “내일이 지나면 며칠은 시끄러워질 거야. 그러니 내일 밤에 나랑 같이 M 국으로 갈 준비를 해.” “도망치는 겁니까?” 이철기가 물었다. “그렇게 볼 수도 있겠지. 곽진규가 요 며칠 동안 공공연히 문제를 일으키는 바람에 꽤 곤란했거든. 내일 그 일이 벌어지면 곽진규가 더욱 심하게 나설 거야. 그러니 잠시 피해 있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라고 생각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건, 미수윤과의 주식 교환으로 M국 최고 권력층에 깊숙이 들어갈 기회가 생겼다는 거야. 이건 우리 회사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테니 좋은 관계를 맺어야 해. 특히 존 데이비슨 록펠러 가문과의 관계는 우리가 프리메이슨과의 암묵적인 동의를 이룰 수 있느냐에 달려 있어.” “알겠습니다.” 이철기는 프리메이슨이라는 단어를 듣고 눈이 반짝 빛났다. 이윽고 이철기는 결심한 듯 고개를 끄덕였다. “가보거라.” ... 다음 날, 잠자고 있던 이진기를 깨운 건 조자립이었다. “진기 사장님.” 당황한 표정의 조자립을 본 이진기가 물었다. “무슨 일이야?” 이진기는 조자립이 특별히 급한 일이 아니면 자신의 휴식을 방해하지 않을 걸 알고 있었다. 따라서 찾아왔다면 분명 뭔가 문제가 발생했다는 뜻이었다. “레이놀스가 왔어. 널 만나고 이야기하고 싶어 해.” 조자립의 말을 들은 이진기의 눈썹이 꿈틀했다. 그러고는 방으로 돌아가 옷을 입으면서 물었다. “보도는 이미 나갔어?” “응, 차례대로 모두 나갔어. 게다가 큰 반향이 일어났지. 대부분 F 국 사람들이 인수 계획을 거부했거든.” 조자립이 분노가 가득 찬 목소리로 말했다. “그건 당연한 일이지. F 국 사람들에게 노키아는 그들의 국보급 브랜드고, 우리는 외국인이니까. 만약 외국 회사가 우리의 국민 브랜드인 모토로라를 인수하려 한다면, 우리 H 국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반감을 가질 거야.” 이진기가 걸어가며 말했다. 그러고는 가볍게 웃으며 말을 덧붙였다. “하지만 자본은 결코 대중의 여론에 의해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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