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6화
이진기라는 이 젊은이가 이렇게 쉽게 제압 당한다면 곽천영이 이런 시기에 마음 편히 요양을 갈 수 있겠는가?
곽씨 집안은 어떻게 안심하고 그렇게 큰돈을 이진기에게 맡길 수 있겠는가?
바깥의 연화장은 여전히 의론이 분분하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진기의 풍부한 재력과 담력에 놀랐다.
이 200억은 현금으로 내야 하는 돈이다. 천사의 마음의 가치가 얼마든 간에 이 200억은 확실히 잘난척하던 유지호를 깔아뭉갰다.
유지호의 안색은 크게 안 좋아졌다, 왜냐면 이진기가 이미 가격을 천정부지로 올려버렸기 때문이다.
200억은 확실히 따라 부를 순 없다.
1초 전까지만 해도 잘난척하던 그는 차갑게 웃으며 말했다.
“그래, 아주 대단하네. 기껏해야 천만 원 좀 넘는 장신구를 200억이나 주고 사다니. 이런 식으로 하면 사람들이 널 호구라고 생각한다는 것도 몰라?”
“지금 보니까 넌 그냥 개가 아니라, 멍청한 개였어! 멍청한 개!”
옆 사람은 말할 것도 없고, 곽씨 남매조차도 이 가격에 크게 놀랐다.
그러나 둘은 요 며칠 동안 이진기가 유지호와 이민준에게서 번 돈이 이것보다 훨씬 많다는 것도 알고 있었고 지금 이진기가 말하는 중이니 별다른 말은 하지 않았다.
다만 옆에 있던 질리안은 신기한 듯 이진기를 바라보았다. 200억이라니! 그 가격을 이렇게 덤덤히 뱉는 남자를 보니 매력이 넘치는 것만 같았다.
200억은 확실히 아무도 경쟁할 사람이 없는 가격이었다.
사회자가 룰에 따라 세 번 가격을 호가한 후 많은 사람들의 복잡한 시선 속에서 망치를 두드렸다.
“이진기 씨 축하드립니다. 200억이라는 엄청난 가격으로 천사의 마음을 낙찰받으셨습니다. 하늘에 계신 오신란 여사님도 이진기 씨의 공헌에 감사하실 겁니다.”
이 사회자는 매우 영리해서 현장에 있던 부자들이 좋은 명성을 얻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있어 아낌없이 이진기를 치켜세웠다.
이어서 자연스럽게 직원이 천사의 마음을 들고 이진기에게 다가와 건네주었다.
천사의 마음을 가져가는 동시에 이진기도 수표 한 장을 꺼내 트레이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