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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전성기인생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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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41화

거리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이 RB국 도구시를 발칵 뒤집어 놓은 지 얼마 되지 않아, 그 여파가 H국 GJ시에 위치한 외교부 최고 관저까지 미치게 되었다. 하얀 바탕에 검은 글씨가 새겨진 번호판을 단 차량들이, 마치 거대한 파도처럼 몰아치듯 관저 앞으로 도착했다. 호위 차량들이 앞뒤로 엄격하게 배치되어 있으며, 그 중심에서 심각한 분위기를 내뿜는 사람들이 차례차례 내렸다. 그들은 서로의 눈길만 잠시 교환한 뒤, 말없이 주 회의실로 향했다. 그곳에서는 이미 긴급한 논의가 한창이었다. 30분이 지나자, 회의실의 문은 다시금 열렸다. 이번에는 사업부 전략 부서와 긴급 부서에서 온 고위 관계자들이 차례로 등장했다. 한편, X시에 있는 곽씨 집안의 옛날 저택에서. 누군가 방문을 두드리며 조심스럽게 문을 열었다. 곽천영은 들어오는 곽진규를 보고 물었다. “왔냐?” 곽진규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의자 하나를 끌어다 앉으며, 탁자 위의 찻잔을 들어 한 모금에 들이켰다. “내 전화는 거의 터질 지경이에요, 하지만 적어도 두 가지 기본 상황을 명확히 알 수 있었습니다. 진기는 다쳐서 정신을 잃었지만 살아 있어요. 안우의 화물선도 이미 공해에 도착했고, 정부에서는 영해 경계까지 배를 보내 대응하고 있습니다. 일단 우리 영해에 들어오면 큰 문제는 없을 겁니다.” 곽천영이 천천히 말했다. “두 가지 일, 진기를 반드시 안전하게 보호해야 해. 지금 진기에게 달린 게 너무 많아. 만약 진기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많은 상황이 곤란해질 거야. 그에 따른 혼란도 작지 않을 거고.” 곽진규가 한숨을 쉬며 말했다. “정말 그렇게 심각한 겁니까?” 곽천영은 실눈을 뜨고 곽진규를 바라보며 말했다. “진기가 사고를 당하기 전에, 아무도 이렇게까지 심각할 줄은 몰랐지. 하지만 현실은 잔혹한 법이야. 이 일의 파급력은 하늘을 찌를 정도지. 해외에서 온 그 외국인도 방문을 마치고 바로 RB 국으로 갔다고.” 이 말을 하면서 곽천영이 손가락으로 위를 가리켰다. “외국인이요?!” 곽진규는 마음이 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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