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01화

다우존스 지수가 급락한 다음 거래일. 모두가 알고 있듯, 월가는 격렬한 보복을 시작할 것이다. 그리고 퀀텀펀드도 사람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이번에 퀀텀펀드가 보여준 힘은 세상 사람들로 하여금 다시 한번 인식하게 했다. 월가는 여전히 그 월가이고, 전 세계 금융을 통제하는 핵심은 여전히 그 핵심이다. 그들의 권위에 도전하면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다. 그리고 퀀텀펀드가 일으킨 격렬한 공격은 누구라도 절망감을 느끼게 할 수 있었다. 시장이 열린 지 30분 만에 6000억 달러 이상이 시장에 투입되었다. 모두 현금이었다. 이 돈은 다우존스 지수로 흘러 들어갔고, 거의 모든 주식이 상승했다. 며칠 전에 빠져나가지 못한 주식 투자자들도 이를 보고 환호했다. M 국이야말로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나라이고, 월가의 대부들은 최고의 선인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들은 돈을 벌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주식이 상승하면서 전체 지수가 급등했다. 개장 당시 6669포인트였던 지수는 단 30분 만에 7200포인트로 치솟았다. 그리고 이 격렬한 상승세는 계속되고 있었다. 어떤 사람들은 오늘 다우존스 지수가 글로벌 지수 하루 상승 폭 최대 기록을 깰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더 공격적인 투자를 하는 이들은 다우존스 지수에 속한 모든 주식이 오늘 모두 상한가를 기록할 것이라고 믿었다. 이것은 전 인류가 기억해야 할 역사가 될 것이다. 동시에, 모든 사람들의 시선은 H 국 자본으로 향했다. 만인이 기대하고 있는 용과 호랑이의 싸움이었다. 그리고 이 세기의 가장 흥미진진한 금융 전쟁은 오늘 이루어질 것이다. 하지만……, H 국 자본은 월가 자본에 맞서 기를 펴지 못하는 듯했다. 처음에 사람들은 H 국 자본이 큰 수를 준비하고 있거나 전략을 논의하고 있거나, 아니면 아직 시기가 되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은 H 국 자본에 대한 자신의 태도가 이미 변했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다. 처음에는 아무도 H 국 자본이 월가의 상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이 충돌은 반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