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51화

“네, 우리는 이미 포트폴리오를 구축했어요. 오늘 다우존스에서 잃은 돈은 모두 금에 투자해서 벌어들인 돈이니까요.” 이철기의 기분은 매우 좋았다. 소프트 윈이 시장에 들어온 이후, 이철기가 투자한 H 국의 M 국 상장 회사들은 큰 손실을 보았다. 물론 마음 아프지 않다고 할 수 없다. 하지만 이진기는 이미 그들에게 대책을 마련해 주었다. 바로 금에 대량 투자하는 것이다. 세계 금융 체계는 복잡하다고 할 수도 있고 간단하다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하나의 영원한 진리가 있다. 주식시장이 번창하면 금에 대한 관심도는 차갑게 식고, 주식시장이 폭락하면 자금은 금 시장으로 쏠린다. 평화로운 시대에는 수집품이 번창하고, 혼란한 시대에는 금이 번창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상황이 혼란스러워지면 사람들은 금을 가장 신뢰한다. “우리는 계속 전투력을 보충해야 해. 그렇지 않으면 이 돈을 다 쓴 후에는 우리도 정말로 물러나야 할 거야.” 이진기가 조용히 말했다. 이때, 진 잭은 이미 세 대형 거래 센터와 협력하여 매도하기 시작했다. 한번 매도하자마자 마치 운석이 강에 떨어진 것처럼 커다란 파도가 일었다. 다우존스 지수는 마치 아름다운 여성처럼 보였다. 한세븐 펀드 같은 뻔뻔한 불량배 앞에서, 수호자 역할을 하는 퀀텀펀드와 소프트 윈이 막으려고 미친 듯이 달려오고 있지만, 한세븐 펀드는 모든 것을 걸고 그녀를 넘어뜨리려고 한다고나 할까. “다우존스 지수, 7410포인트!” “다우존스 지수, 7401포인트!” 수천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매도하는 것은 전 세계 모든 경제 이론가가 기다리고 있는 잔치였다. 이런 일은 이전에 한 번도 벌어지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지금, 그것은 실제로 일어나고 있었다. 가브리지대학교 현대 경제학부, 세계 현대 경제학 거물이자 현재 가브리지대학교 부교장 겸 경제학원 총장인 80세의 노인, 조지 상드가 지금 자기 팀과 함께 다우존스 지수의 변화를 뚫어져라 지켜보고 있었다. “7400점 방어선을 뚫을 거야.” 조지 상드가 낮은 목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