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15화
연회는 3시간 반 동안 열렸고, 마지막에는 모든 손님과 주인이 모두 기뻐하며 각자 집으로 돌아갔다.
M국 주식시장이 곧 개장할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사교 모임은 끝나야 할 시간에 끝났고,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 모두는 각자 자기 일에 집중했다.
그러나 모두들 떠날 때, 모두들 진지하고 신중한 표정으로 떠났다. 그들은 M국 주식시장의 개장으로 동서양 자본 간의 대전이 시작될 것임을 알고 있었다.
연회가 끝난 후, 이진기는 곽안우를 데리고 남림 센터타워로 향했다.
루프탑에서, 곽안우는 이진기에게서 이번 전략에 대해 익히 들어왔지만, 세 개의 벽을 둘러싸고 건물 전체 층을 감싸는 높이 5.7미터, 둘레 48미터의 거대한 LED 스크린을 직접 보고 나서야 실감했다.
“이 스크린을 어디서 구한 거야?”
곽안우는 시골뜨기처럼 물었다.
“25개의 스크린을 조합한 것이야. 가격은 그리 비싸지 않아. 하나당 7020만 원이야. 맞춤 제작이 필요해서 설치하는 데만 거의 한 달이 걸렸어.”
이진기가 말하며, 거래 센터로 변모한 홀을 가리켰다.
“여기가 우리가 앞으로 잠깐 사용할 본부야.”
“이 대표, 연 X 준비은행이 발표한 공고 봤어?”
여기서 오랫동안 준비하던 진 잭이 갑자기 다가와 말했다.
“H 국 자본을 해외 인출 한도를 제한하는 거 말이지?”
이진기가 웃으며 대답했다.
이진기는 많은 사람들이 M 국의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연 X 준비은행이 그렇게 큰 발표를 하는 것, 이진기가 어떻게 모르겠는가.
그 소식이 나온 지 몇 분 안 되어 연회에 있던 이진기는 이미 알고 있었다.
“이 일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진 잭이 물었다.
이진기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그들은 우리가 거래가 시작하자마자 현금화해서 도망칠까 봐 걱정하는 거야. 우리가 도망갈 생각이 없는데 어떤 영향이 있겠어. 세계 최강국이라면서, 어딜 가나 소심하게 행동하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이 비웃을 까는 걱정이 안 되나 보네.”
이진기는 자신이 한 말이 GJ시의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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