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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전성기인생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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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13화

곽안우가 언급한 것은 지난번 그가 허씨 가문에 잡혀 감금당했을 때, 이철기가 막 도착한 이진기에게 중요한 자료를 제공해 허웅을 협박한 일을 말하는 것이었다. 모두 알다시피 이철기도 이 기회를 이용해 허웅에게 굴욕을 줬지만, 결국 이 일은 곽안우에게 이롭게 작용했기에 곽안우는 감사 인사를 전해야만 했다. 그러자 이철기는 웃으며 말했다. “손쉬운 일이었어요.” 그때, 사람들 사이에서 이진기가 와인잔을 숟가락으로 가볍게 두드렸다. 딩딩- 맑은소리가 장내에 울려 퍼졌다. “시작됐어.” 곽안우가 말했다. 사람들은 삽시에 조용해졌다. 이윽고 모든 사람들이 이진기를 바라보았다.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중심에서, 이진기는 평온하고 자신감 있는 미소를 지었다. 이진기는 선천적으로 타고나기라도 한 듯, 수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는 데 이미 익숙해져 보였다. 또한 이진기를 주목하는 사람 중에는 1800억 이하의 재산을 가진 이는 없었다. “여러분, 먼저 이 자리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진기는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했다. 그는 사람들의 반응을 기다리지 않고, 계속해서 말했다. “오늘 여기 오신 분 중에는 H상업, Z 상업, J 상업, O 산업 등 6대 상인 연합회의 대표들이 계십니다. 또한, 퓨처플로우 투자그룹과 SP 글로벌 등 상위 10위 안에 드는 사모펀드 책임자들도 계십니다. 그 외에도 상위 20위 안에 드는 최고의 자본가들도 계시죠. 총 64명, 이경한 도련님과 반종현 도련님 등을 포함하면 거의 70명, 오늘 여기 모인 사람들은 H국 금융계 엘리트들이십니다. 지금 여기서 폭탄이 터진다면, 건국 이래 50년간 쌓아왔던 국내 금융계가 한 번에 날아가게 될 것입니다.” 이진기의 이 말에 모두가 웃음을 터뜨렸다. 하지만 이내 웃음을 거두었다. 이윽고 이진기가 진지하게 말했다. “오늘 우리가 이곳에 모인 이유는 단지 식사하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우리는 앞으로 다가올 금융 전쟁을 준비하기 위해 여기 모였습니다. 또한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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