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2화
“야 이 자식아, 능력 좀 있다고 잘난척할 생각은 마. 여기는 홍콩이야, 너희 시골 동네가 아니라고! 여기서 소란 피운 건 대가를 치러야 할 거야.”
유지호는 눈을 가늘게 뜨고 이진기를 쳐다보고 냉소를 지으며 천천히 말했다.
“재벌 3세를 무시한다고? 그래 내 바로 그 재벌 3세다! 우리 집 자산은 수백억 홍콩 달러고 상장회사 4개를 소유하고 있는데, 넌 뭘 갖고 있어? 하씨 집안을 가지고 놀았다고 정말 다 네 세상인 줄 아는 거야?
하지성은 옆에서 매우 통쾌했다, 큰 소리로 자신의 통쾌한 마음을 분출하지 못해 안타까울 뿐이었다.
이진기가 굴욕을 당하다니, 너무 통쾌하다!
“이진기, 알아 들었어? 여기는 홍콩이야! 유지호 이사님 손가락 하나면 넌 죽은 목숨이라고!”
하지성이 득의양양하게 웃었다.
옆에 있던 곽안우는 어느새 팔짱을 끼고 식탁에 앞에 앉아 과일을 먹고 있었고, 다리를 꼬고선 일이 어떻게 되든 상관하지 없다는 듯 쳐다보고 있었다.
그리고 유지호의 기세등등함에 이진기는 가볍게 웃으며 천천히 말했다.
“지금 하지성을 대신해서 싸워주려는 거야?”
유지호는 차갑게 웃으며 말했다.
“그게 뭐 어때서? 잘 들어, 네 그 정도의 결과는 나한테 길가의 쓰레기 더미와 다를 바 없으니까 우쭐대지 마. 진정으로 강한 사람 앞에서 넌......”
여기까지 말하면서 유지호는 몸을 약간 앞으로 기울여 이진기의 귀에 다가가 험상궃게 웃으며 또박또박 말했다.
“그저...... 벌레야.”
“좋아! 그럼 지금 내가 누군지 보여주지.”
이진기는 고개를 끄덕이며 바로 휴대전화를 꺼냈다.
“아 누구한테 연락하려고? 무서워 죽겠네 아주! 여긴 홍콩이야! 네가 살던 시골이 아니라고! 네까짓 게 날 협박할 수 있다고 생각해? 이 쓰레기 자식아! 감히 네가 안나랑 어울린다고 생각해?”
유지호는 이진기의 행동을 보고 비웃으며 말했다.
하지성도 키득거리며 웃었다.
“멍청한 놈이 많이 놀랐나 보네. 네가 지금 홍콩에서 인맥으로 유지호 이사님을 상대하겠다는 거야?”
이 말을 하면서 하지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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