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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2장

유명 연예인으로서 진서연은 많은 스태프들과 함께 다녔지만 그녀는 그들이 가까이 다가오지 않도록 했다. 장지윤은 부잣집 아가씨의 이미지에 걸맞게 승도 온천 리조트를 찾자마자 가장 좋은 온천탕을 예약했다. 그곳의 이름은 ‘화청지’였다. 입장권 한 장이 60만 원이었고 두 사람이니까 총 120만 원이었다. 장지윤은 전혀 아까워하지 않고 쿨하게 돈을 지불하고 진서연을 데리고 화청지로 향했다. 이때 하늘은 이미 어둑어둑해지고 있었다. ... 한편 이천후가 장용산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날이 어두워졌다. 하지만 노이진이 미리 예약을 해둔 덕분에 걱정할 필요는 없었다. 이천후는 원래 별장에서 수련 중이었으나 노이진이 갑작스럽게 전화를 걸어와 노채아가 그녀에게 연락해 만나자고 했다는 소식에 이천후도 이곳에 오게 된 것이었다. 그가 나선 이유는 노이진에게 도와주기로 약속한 것 외에도 그 금색 문서 때문이었다. 이천후는 내비게이션을 따라 승도 온천 리조트를 찾아냈고 가까스로 주차할 자리를 발견한 뒤 차에서 내려 리조트로 걸어갔다. 입구에 도착했을 때 그는 노이진에게 전화를 걸어 그녀가 어디에 있는지 물었다. “천후 씨, 저는 방에서 채아 선배를 기다리고 있어요. 선배가 저랑 단둘이 만나자고 했어요. 그러니까 천후 씨는 먼저 온천을 즐기고 계세요. 죄송해요.” 노이진은 미안한 듯 말했다. 이천후는 코를 긁적였다. 노채아가 무슨 꿍꿍이인지 알 수는 없었지만 일단 그녀의 말을 따르기로 했다. 이천후는 프런트 데스크에서 화청지 온천 입장권을 구입한 뒤 빨간 개량 한복을 입은 미녀 직원의 안내를 받아 온천탕으로 향했다. 그 시각 진서연과 장지윤은 이미 옷을 갈아입고 수영복만 걸친 채 온천 근처에 있었다. 그녀들의 완벽한 몸매와 하얀 긴 다리가 그대로 드러났다. 하지만 진서연은 조금 어색해 보였다. 공개된 장소에서 이렇게 노출된 차림을 한 것은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유명 연예인으로서 사생활 보호에 신경을 많이 썼고 온천을 즐기더라도 주로 사설 장소를 이용했기에 이런 공개된 온천은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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