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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9장

노이진은 정신이 바짝 들었다. “선배가 일주일 후에 돌아온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저 여기서 선배 기다릴게요.” 그러자 도혜인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언니가 나한테 이진 씨를 잘 돌보라고 당부했으니까 내가 책임지고 돌봐줄게요.” 노이진은 도혜인과 몇 마디 더 나눈 후 참지 못하고 물었다. “혜인 언니, 그런데 왜 그런 이상한 옷을 입고 있는 거예요?” 순간 도혜인의 얼굴이 새빨개졌다. ... 10분 후 이천후는 임소희를 데리고 술집을 떠났다. 노이진은 여기 남아 노채아를 기다리기로 했다. 이천후는 걱정하지 않았다. 노이진에게 부적과 법기를 남겨주었기 때문에 혹시라도 적들과 마주쳐도 문제될 게 없었다. “왜, 내 얼굴에 뭐 묻었어?” 이천후는 자신을 계속 쳐다보는 임소희를 보고 미소를 지으며 물었다. 그의 말투는 부드러웠고 얼굴엔 따뜻한 미소가 떠올랐다. 조금 전의 강렬하고 냉혹했던 모습과는 전혀 달랐다. 임소희는 방금 일어났던 일이 마치 꿈처럼 느껴져 눈을 비볐다. “오빠, 우리 정말 오랜만에 보는데... 오... 오빠 왜 이렇게 강해졌어요?” 임소희는 마침내 용기를 내어 물었다. “뭐, 그동안 딴 건 몰라도 몸 좀 단련했지.” 이천후는 웃으며 말했다. 임소희는 무언가 더 물으려다 말았다. 묻고 싶은 게 너무 많았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랐다. 그녀는 이천후가 예전과 달라졌다고 느꼈지만 그러면서도 예전 그대로라는 느낌도 받았다. 곧 임소희는 무언가 떠올린 듯 이천후의 옷소매를 꽉 잡고 걱정스러운 얼굴로 물었다. “오빠, 아까 오빠가 독수 흑룡을 죽였는데 이러다 경찰들이 오빠를 잡으러 오면 어떡해요? 얼른 도망가요!” “날 잡으러 온다고?” 이천후는 옅은 미소를 지었다. “소희야, 걱정하지 마. 독수 흑룡은 무사라서 이번 일은 경찰들의 소관이 아니야. 정말 누가 나를 잡는다면 무도 조직에서 사람을 파견할 거야.” “독수 흑룡은 악명 높은 놈이라서 무사 조직에서도 이단아로 취급받아. 그래서 그 사람들은 독수 흑룡 때문에 나서진 않을 테니 안심해.” 이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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