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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1장

우예진과 그녀의 일행이 논의한 계획에 따라 그들은 밤 11시에 출발하기로 했다. 그들은 열 척의 고속정을 타고 두목 천범표의 인솔 하에 몰래 악인도로 향했다... 그들을 이끄는 이는 우씨 가문에서 초청한 무도 고수였는데 검은 긴 옷을 입은 노인으로 이름은 곽진웅이었다. 한편 한아연은 이곳에 남아 기다리기로 했고 이천후 또한 마찬가지였다. 이러한 계획에 한아연은 강하게 반대했다. 그녀의 생각에 이번 구출 작전은 이천후의 역할이 가장 중요했기 때문에 이천후를 빼놓고 간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이었다. “안 돼요. 난 반드시 천후와 함께 가야겠어요.” 한아연은 곧바로 갑판으로 가 우예진을 찾았다. 하지만 우예진은 그녀를 힐끗 보더니 냉정하게 말했다. “명령에 따르기나 해. 여기서 기다려.” “아연아, 우리는 사람을 구하러 가는 거야. 네가 간들 뭘 할 수 있겠어? 그냥 여기 남아서 우리가 돌아오길 기다려.” 우천후가 말을 덧붙였다. 한아연은 눈살을 찌푸렸다. “좋아요. 난 안 가도 돼요. 하지만 천후는 반드시 가야 해요.” “이천후?” 우천후는 그를 경멸하는 눈초리로 훑어보며 비웃었다. “저놈이 뭘 할 수 있겠어? 응원단이라도 할 작정인가?” 그 말에 이천후는 충격 아닌 충격을 받았다. ‘이렇게까지 나를 무시하다니!’ “난 주력이에요!” 이천후는 진지하게 말했다. 그러자 우천후는 더 비웃으며 말했다. “하하, 정말 웃기는군. 네가 주력이라고? 거울이나 좀 보고 말해. 그렇게 허약한 몸으로는 내가 손바닥 한 번만 휘둘러도 널 바다로 날려버릴 수 있어.” 팍. 우천후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갑자기 쨍한 소리가 울리며 이천후의 손바닥이 우천후의 얼굴을 세차게 후려쳤다. 그리고 그 순간 우천후는 순식간에 통제력을 잃고 공중으로 날아가더니 풍덩 소리와 함께 바다로 빠져버렸다. 결국 바다에 빠진 것은 이천후가 아니라 우천후였다. 이 광경을 본 갑판 위의 사람들은 모두 멍하니 그 자리에 얼어붙었다. 평범해 보이던 청년이 갑자기 이런 일을 벌일 줄은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다. 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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