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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8장

“선영아, 민후야, 우리 이제 잘 살 수 있어.” 강맹호가 소리를 지르며 밖으로 달려 나갔다. 그는 이천후가 이선영과 강민후를 데리고 이미 문 앞에 온 것을 봤다. 강맹호의 눈에서 눈물이 쏟아져 내렸다. 이건 행복의 눈물이다. “가족끼리 잘 보내세요. 전 이만 빠질게요.” 이천후가 웃으며 돌아섰다. “그 금덩어리는 너무 귀중해서 받기가...” 강맹호는 불안했다. 이천후가 고개를 저으며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말했다. “금석이 50킬로가 아니라 황금 만 냥이라고 해도 저한테는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냥 받으면 되세요.” 말하고는 이천후는 서서히 강맹호의 시야에서 사라졌다. 멀리서 이천후는 한눈 돌아봤다. 강맹호는 혼자서 하늘을 보며 중얼댔다. 강맹호의 얼굴에는 행복이 가득했다. 이천후가 한숨을 쉬며 말했다. “해피엔딩으로 끝났군.” 두 시간 후, 이천후는 다시 돌아갔다. 이때 강맹호는 아들이랑 웃으며 놀고 있었고 이선영은 옆에서 부자 두 사람이 노는 모습을 부드러운 눈빛으로 웃으며 쳐다보고 있었다. 강맹호의 얼굴에는 행복이 가득 넘쳤다. 갑자기! 이천후가 앞으로 걸어가서 예리한 눈빛으로 강하게 그를 그르쳤다. “강맹호, 환상에 빠져 언제 깨날 거야?” 이 소리에 강맹호는 그 자리에서 굳어버렸다. 강맹호는 몸은 심하게 떨리기 시작했다. 눈은 흐릿흐더니 조금 지나 서서히 정상으로 돌아왔다. 고개를 들어보니 아내는 사라졌고 아들도 사라졌다. 온 집안에 이천후 한 사람만 있었다. “선영이는? 민후는?” 강맹호가 주위를 둘러보며 길잃은 아이 같았다. 아까까지만 해도 아들과 장난을 치면서 행복하지 않았던가? “선영이는 무슨 선영이요? 민후도 선영도 다 당신의 환상이에요.” 이천후가 담담히 말했다. “다 이미 죽었어요.” “뭐라고요?” 강맹호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쳐다봤다. “어떻게 그럴 수 있어요. 저번에 우리 집에 왔을 때 선영이가 닭을 끓였잖아요.” 이천후가 한숨을 쉬고 말했다. “지난번에 처음부터 끝까지 집에는 당신 혼자였어요. 나랑 말하는 거 말고는 계속 허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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