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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1장

“맹주님, 조금 진정하십시오!” 곁에 있던 얼굴이 희고 수염이 없는 중년 남자가 말했다. 그는 손에 접이식 부채를 들고 청색 장삼을 입고 있었으며 외모는 점잖고 우아해 보였다. 이 남자는 무도 연맹의 참모, 선동혁이었다. “이천후는 최근 급격히 명성을 떨치고 있으며 전적도 화려합니다. 파죽지세로 올라오고 있죠. 전무적도 그의 손에 쓰러졌으니까요.” 선동혁의 눈빛이 빛났다. 원해일은 눈가에 미세한 경련이 일어났다. 전무적과 대결한 적이 있었지만 그는 전무적을 이길 수 없었다. “현재 알려진 바로 전무적은 심원에서 죽었고 그것이 이천후의 손에 의한 것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아. 어쨌든 난 믿지 않네. 이천후가 그렇게 젊은 나이에 전무적 같은 절대 강자를 죽일 수 있었다니... 그자가 심씨 가문을 잘 이용했기 때문에 전무적을 죽였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해.” 원해일의 말에 선동혁은 고개를 끄덕였다. “맹주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심씨 가문은 천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깊은 뿌리가 있는 가문이죠. 하지만 전무적의 죽음은 결국 이천후와 관련이 있으며 지금 현무의 반응이 없는 상태에서 각 세력은 이천후를 건드리기를 꺼려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무도 연맹이 앞장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이번 일은 가급적 평화롭게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맙소사, 추승민 그 자식이 일으킨 일인데 왜 우리가 그 뒤처리를 해야 하나!” 원해일은 화를 내며 소리쳤다. “추승민은 무능한 자입니다. 추승민이 그분의 사생아가 아니라면 이미 조각조각 나서 사라졌을 겁니다. 그분의 체면을 생각해 우리도 추승민을 보호해야 합니다.” 선동혁은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두 시간 후, 이천후는 금령 동쪽 외곽에 있는 무도 연맹 본부에 도착했다. 이곳은 수천 평에 달하는 넓은 지역을 차지하고 있었다. 이천후가 막 문 앞에 도착했을 때, 원해일이 여러 사람과 함께 그를 맞이했다. “이천후 선생님, 대단히 반갑습니다. 이렇게 맞이할 수 있어 참 영광스럽네요.” 원해일은 미소를 지으며 다가와 매우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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