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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0장

다음날 이른 아침, 유미옥과 천도희는 진명춘을 찾아갔다. 그녀들은 천수빈의 복수를 위해 이천후를 반드시 죽여야 한다는 생각에 온갖 고통을 느끼고 있었다. 현재 천수빈의 정신 상태는 이미 망가졌고 방 안에 자신을 가둬놓고 미친 사람처럼 이리저리 고함을 지르거나 울부짖고 있었다. 유미옥은 진명춘을 찾아가 사건을 과장되게 설명했고 진명춘은 그녀들에게 한 번호를 건네주었다. “이천후와는 한 약속이 있으니 내가 직접 나서기는 어려워. 이 번호는 무도 연맹의 고수, 금령의 윤택원의 번호야. 내가 곧 연락할 테니 이 사람을 찾아가. 당신들을 도와줄 거야.” 유미옥과 천도희는 기뻐하며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그들은 천수빈과 유미정을 데리고 차를 몰아 금령으로 윤택원을 찾으러 갔다. “헤헤, 무도 연맹이라니. 그 안에는 모두 무도 고수들뿐이니 이제 우리도 강력한 후원자를 얻은 거야.” 유미옥은 기뻐하며 말했다. “도련님께서 추천한 사람이라면 틀림없이 최고 중의 최고일 거예요. 이천후는 이번에 반드시 죽을 겁니다.” 천도희는 차갑게 말했다. “내가 직접 이천후를 죽이고 그 자식을 산산조각내서 개들에게 던져줄 거야.” 천수빈은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음흉하게 말했다. ... 화계시 용등 산장. 이제 용등 산장은 완전히 불바다가 되었고 모든 건물이 이천후에 의해 불타버렸다. 그러나 추승민은 여전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산장의 사람들은 모두 밖으로 도망쳐 나와 입구 앞의 넓은 공터에 서 있었고 숨도 제대로 쉬지 못했다. 곽경천은 이천후를 바라보며 마치 재앙신을 보는 듯한 두려움을 느꼈다. 이곳은 추승민이 막대한 자금을 들여 구입한 호화 산장이었지만 이제는 재가 되어버렸다. 그러나 추승민은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이천후는 너무 강했다. 앞에서 숨조차 제대로 쉴 수 없을 정도로 말이다. 바닥에 쓰러져 있는 무사들은 이천후를 막으려다 실패한 자들이었다. 그들은 뼈가 부러지고 근육이 파열되어 비참하게 신음하고 있었다. ‘불태우게 놔두지 뭐. 속이 풀리기만 한다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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