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412장

천수빈은 음흉한 웃음을 지으며 생각했다. 화계시에 있을 때 그는 남희진을 본 순간부터 이미 마음이 빼앗겼다. 이렇게 완벽한 여자를 손에 넣을 수 있다면 십 년 정도 수명이 줄어들어도 아깝지 않을 것 같았다. 더 중요한 것은 그녀가 바로 이천후의 여자라는 사실이었다. 천수빈은 이천후에 대한 원한이 깊었다. 이천후를 갈기갈기 찢어버리고 싶었지만 그의 상대가 되지 못해 천수빈은 항상 억눌려 있었다. 하지만 지금 이천후의 여자가 자신의 손에 떨어지자 천수빈은 하늘이 자신에게 기회를 준 것이라며 기뻐했다. “이천후, 네 여자를 내가 어떻게 가지고 노는지 두고 봐라. 동영상으로 찍어서 보여줄 거야.” ... 이천후와 심은주는 밤 10시가 넘을 때까지 수련을 계속했는데 수십 개의 흑초석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모두 소진될 때까지 멈추지 않았다. 이번 수련을 통해 이천후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먼저 그의 신체 강도가 크게 향상되었다. 피부, 근막, 뼈, 혈육, 그리고 오장육부까지 모두 단련되었으니 말이다. 그야말로 몸 전체가 새로운 생명으로 탈바꿈한 듯했다. 이로써 이천후는 진원을 운용하지 않고도 육체의 힘만으로도 산을 가르고 호랑이와 표범을 찢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방어력도 무시무시하게 강해졌다. 칼과 총을 막아내는 것은 물론 물과 불도 쉽게 넘을 정도였다. 심은주의 성과는 이천후보다도 더 컸다. 수련의 길에 막 들어선 그녀에게 이번 수련은 완전히 새로운 변화였다. 현재 심은주의 몸은 유리처럼 투명하고 오장육부는 깨끗하며 숨을 쉴 때마다 청아한 향기가 뿜어져 나왔다. 마치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밤하늘을 연상시키는 고요하고 깊은 기운이었다. 조용히 정원에 서서 자신의 몸을 살펴보며 그 엄청난 변화를 느낀 심은주는 기쁨에 휩싸였다. 그녀의 몸은 너무나도 아름다워서 마치 백옥으로 조각한 예술품 같았다. 매끄러운 곡선과 굴곡은 남자들을 유혹하는 함정이나 다름없었다. 심은주는 이천후의 앞에서 자신의 변화를 섬세하게 느끼며 그 자태를 드러내고 있었다. 이천후는 몇 번 바라본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