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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0장

추승민은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 수많은 수련으로 실력을 쌓은 무사이자 무도 연맹의 부 맹주였다. 애초에 남희진이 맞서 싸울 상대가 아니었다. 잠시 뒤 남희진은 화구부를 이용해 방금 죽인 남자의 시신을 처리하고 몸에 묻은 피를 정리했다. 그런 다음 차를 몰고 밤새 운해로 향했다. 심원의 연당 정원. 정원에는 작은 연못이 있었고 이 순간 연못 속에 이천후와 심은주가 마주 보고 앉아 있었다. 두 사람은 옷을 입지 않은 채 온몸이 빨갛게 달아올라 있었는데 그것은 사탈화의 약물이 피부 표면에 얇은 막을 이루고 있어 마치 피처럼 보이는 것이었다. 그들의 주변에는 일정한 규칙에 따라 수십 개의 검은색 돌이 놓여 있었는데 이것이 바로 흑초석이었다. 우르르하는 소라와 함께 법진의 힘이 솟구치며 흑초석의 에너지를 자극하여 검은 기운으로 변해 마치 하나의 손바닥처럼 끊임없이 두 사람의 몸을 때렸다. 매번 때릴 때마다 기이한 힘이 흘러 피부와 근육 그리고 뼈를 강화했다. 이것이 바로 흑초석 훈련으로 법진의 강력한 진동으로 인해 몸을 단련하는 방법이었다. 이천후는 산처럼 미동도 없었지만 심은주는 버티기 어려워했다. 흑초석의 에너지가 매번 심은주의 몸을 강타할 때마다 그녀의 몸은 마치 태풍 속의 작은 배처럼 격렬하게 흔들렸다. 심은주는 흑초석의 에너지가 정말 강력해서 거대한 바위가 몸에 떨어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녀는 고통스러운 신음을 뱉어내면서도 이를 악물고 버텼다. 퍽퍽퍽. 법진이 다시 한번 에너지를 자극하자 심은주의 가냘픈 몸은 더욱 격렬하게 떨리면서 좌우로 심하게 흔들렸다. 그녀는 온몸이 터질 것 같은 느낌을 넘어서 오장육부가 다 으스러질 것만 같았다. “아.” 심은주는 고통스러운 비명을 질렀고 눈가가 촉촉해지며 고통으로 가득 찼다. 이것이 바로 육체 단련의 고통이었다. 그런데 더 충격적인 사실은 심은주가 이 연못에 들어온 지 고작 5분밖에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먼저 올라가서 잠시 쉬었다가 다시 내려와요.” 이천후는 심은주가 견디지 못하는 것을 보고 말했다.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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