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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9장

남희진은 지금 이미 거리로 도망쳐 다른 거리로 이동한 뒤 필사적으로 달리고 있었다. 방금 그녀는 정말로 빌딩에서 뛰어내렸지만 어풍부를 사용했다. 비록 이천후처럼 공중에서 잠깐 비행하는 것은 할 수 없었지만 그녀가 뛰어내렸을 때 추락 속도를 줄여주어 떨어져도 죽지 않을 수 있었다. 그러나 남희진은 어풍부를 처음 사용해서 익숙하지 않았다. 이천후는 강력한 진원의 힘을 조종할 수 있겠지만 그녀는 초보라 착지할 때 심하게 떨어져 거의 뼈가 부러질 뻔했다. 이로 인해 그녀의 부상은 더 심각해졌고 온몸이 찢어질 듯한 고통이 느껴졌다. 하지만 남희진은 당황하지 않았다. 원래부터 강인했던 그녀는 이런 상황을 여러 번 겪어봤었다. 지금은 이미 심야였기에 도로에는 차량과 행인이 많지 않았다. 남희진은 추승민이 추격해 올까 봐 걱정되어 빨리 차를 잡아 이곳을 떠나려 했다. 그러나 두 대의 택시가 지나갔지만 그녀의 헝클어진 머리와 몸에 묻은 피를 보고 택시 기사들은 차를 세우지 않았다. 남희진은 마음속으로 분노하며 한 거리의 모퉁이로 들어가려 했다. 바로 이때 하얀색 승용차 한 대가 그녀의 앞에 멈춰 섰다. “아가씨 무슨 일 있어요? 곤란한 상황인가요?” 차 창문 너머로 한 남자의 얼굴이 보였다. 한눈에 봐도 40대가 넘은 느끼하고 음흉한 중년 남자였다. 그는 음흉한 시선으로 남희진의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침을 흘릴 지경으로 훑어보았다. “오빠 실수로 넘어져서 다쳤는데 좀 태워주실 수 있나요?” 남희진은 고개를 들어 억지로 미소를 지었다. 남자는 남희진의 얼굴을 보더니 너무나도 아름다운 얼굴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거기에 매혹적인 몸매가 더해져 더할 나위 없이 완벽했다. 그는 두말할 것 없이 재빨리 차 문을 열며 말했다. “아가씨 타요. 내가 데려다줄게요.” 남희진은 비틀거리며 뒷좌석에 앉았다. 음흉한 남자의 차는 빠르게 출발했다. “아가씨 큰 병원에 가지 마요. 진료비가 너무 비싸니까. 내가 아는 곳에 데려다줄게요. 거기는 진료비도 싸고 아주 잘 치료해 줘요.” 그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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