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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8장

신성 빌딩. 이곳은 30층이 넘는 고층 빌딩이었다. 밤 10시가 넘었지만 남희진은 아직 회사 업무를 처리하고 있었다. 그녀는 이천후의 흉터 제거 연고의 제조법을 얻어 최근 공장을 설립해 연고를 생산하고 있었다. 일이 산더미처럼 많아 매일 밤늦게까지 바쁘게 일하고 있지만 사실 남희진은 이런 일을 하지 않고 더 많은 시간을 수련에 쓰고 싶었다. 하지만 이건 이천후가 지시한 일이었기에 남희진은 최선을 다해 이 일을 해내야만 했다. 비록 수련 시간을 희생하더라도 이천후의 상업 제국을 건설하기 위해 이 연고 사업을 성공시켜야 한다. “하.” 남희진은 서류를 덮더니 하품을 하며 몸을 일으켜 기지개를 켰다. 그러자 그녀의 매력적인 몸매의 실루엣이 드러났다. “드디어 퇴근할 수 있겠네.” 남희진은 피곤한 얼굴 위로 미소를 지으며 책상 위의 물건들을 정리한 뒤 떠날 준비를 했다. 그런데 이때 순간 쾅 하는 큰 소리와 함께 누군가 사무실의 문을 발로 차고서는 빠르게 들어왔다. 남희진의 얼굴은 순간 굳어졌다. 사무실의 문은 매우 두꺼운 방범 문이었다. 이런 문을 한 발로 날려버릴 수 있는 사람이라면 분명 실력이 높은 무사일 것이다. 그녀가 자세히 보니 앞장선 사람은 화려한 옷을 입고 오만한 표정을 짓고 있는 무도 연맹의 부맹주 추승민이었다. 추 공자는 예전부터 이천후에게 문제를 일으키려 했었다. 그는 사람들을 건용산장으로 보내 소란을 일으켰으나 결국 이천후에게 제압당했었다. “추 공자님 이게 무슨 짓이죠?” 남희진은 빠르게 반응했다. 그녀는 말하면서 동시에 서랍을 열어 몇 장의 부적을 손에 쥐었다. 이건 전에 이천후가 그녀에게 남긴 부적이었다. “남희진 내가 너한테 물어볼 게 있어서 널 용등산장으로 데려가야겠어.” 추승민은 무표정한 얼굴로 말했다. “시간이 너무 늦었는데 좀 그렇지 않나요?” 남희진은 이미 금강부를 한 장 꺼내 이천후가 알려준 방법대로 내경을 이용해 몸에 발랐다. 이렇게 늦은 시간에 그녀를 데려가려는 걸 보면 분명 좋은 일은 아니었다. 남희진은 절대 그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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