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8장
“아저씨는?”
장유진은 매우 긴장한 모습으로 심금청을 바라보았다. 그녀는 지금 심금청 그들에게 희망을 걸 수 밖에 없었다.
장유진은 심금청이 현지에서 매우 세력이 있는 인물일 것을 바랬다. 그래야 이 강도를 물리칠 수 있다.
“제 이름은 심금청이고, 고소 단청그룹 회장입니다.”
심금청이 허허 웃으며 말했다.
‘단청 그룹의 회장?’
장유진도 같이 웃었다.
정말 세력이 있는 사람인 것은 맞지만 장유진은 기억나지 않았다. 매일 인터뷰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 일일이 기억할 수 없었다.
그런데 고소라고 하니 아무리 세력 있는 회장님이라도 이 강도들을 제압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너희들 아는 사이야? 그 빌어먹을 옛날이야기는 그만 하고 돈 내고 빨리 꺼져! 여자는 여길 오고.”
앞장선 장한이 험상궂게 외쳤다.
이천후가 있어서 심금청은 조금도 당황하지 않았다. 오히려 미소 지으며 이천후에게 말했다.
“어떻게 할까요?”
“먼저 차에 타세요, 저 사람들은 저한테 맡기시고.”
이천후가 담담하게 말했다.
장유진은 그제서야 이천후를 보았다. 장유진이 보기에 이천후는 아주 기품 있고 잘 생겼지만 큰소리를 치는 것 같았다.
혼자서 이 강도들을 상대하는 것은 계란으로 바위 치기이다.
“아저씨. 혹시 현지에서 실력 있는 그런 거물들을 아세요?”
장유진의 말에 심금청이 고개를 저었다.
“그건... 잘 모르겠지만 걱정 마세요. 이천후한테 맡기면 돼요.”
“뭘 그렇게 지껄이고 있어? 까비야, 일단 한 사람을 먼저 죽여. 아니면 우리 총이 장식품인 줄 알아.”
앞장선 장한이 그들이 계속 말하는 것을 보고 갑자기 짜증이 났다.
장유정이 너무 예뻐서 빨리 같이 놀고 싶었다.
펑!
까비라는 청년도 지독한 캐릭터였다. 큰 형님의 말이 끝나자마자 바로 앞에 선 이천후를 향해 총을 쏘았다.
다만 그의 총소리와 동시에 이천후는 이미 몸을 날려 하늘에서 뛰어올라 총을 쏜 청년의 얼굴에 내리 밟았다는데 뼈가 부러지는 소리도 같이 났다.
총을 쏜 청년의 얼굴은 피로 뒤덮여 있었다. 두 다리도 부러져 하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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