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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4장

이천후는 운해로 돌아오자마자 화가 폭발했다. “누나는 지금 진명춘이라는 개자식과 약혼식을 올리고 있어요.” 임수명이 말했다. 그는 이 일을 반대했기 때문에 유미옥이 집에 가뒀다. 이천후는 도무지 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알 수가 없었다. 임은설이 그에게 고독을 놓아 그를 죽일 뻔하고 바로 다른 남자와 사랑에 빠져서 약혼식까지 올리는 게 너무 이상했다. 이천후는 원래 임은설이 그동안의 잘못을 알고 깨우칠 줄 알았는데 이 정도까지 잔인할 줄 몰랐다. ‘사람이라면 이런 짓은 할 수 없지 않잖아?’ 이천후는 이 분노를 삼킬 수 없었다. 그는 하마터면 임은설에 의해 죽을 뻔했다. “당신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매일 밤 당신 침대에서 잠을 잤어.” “아니야, 난 네 아내이니까 너랑 같이 잘래.” “여보, 화내지 마, 다 내 잘못이야. 오늘 밤이 지나면 괜찮아. 우리도 예전으로 돌아가 누구나 부러워하는 부부로 영원히 헤어지지 않을 거야. 죽을 때까지...” 임은설이 그에게 했던 말이 아직도 귀에서 생생하다. 이천후는 임은설의 깊은 감정을 느끼며 처음에 그래도 약간 감동했는데 지금 보기 다 연기였다. “형부, 나도 너무 화나서 보고 있을 수 없게 되더라고요.” 임수명이 분통을 터뜨리며 말했다. “너 어느 쪽 사람이야?” 이천후의 의아한 얼굴이다. “네 엄마와 누나 편 아니야?” “난 내 잘 못을이미 깨달았어요. 마침 형부도 왔고 지금 당장 호텔에 가서 누나와 그 개자식과의 약혼을 막아요.” 임수명이 노기등등하게 말했다. 이천후가 눈을 가늘게 떴다. “난 이미 임은설과 이혼했어. 그러니까 누구와 약혼하든 나와는 상관없어.” 말을 마친 후 이천후는 수련을 위해 뒤뜰에 있는 별장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돌아가 보니 그의 물건은 모두 사라지고 이불마저 없어진 채 침대만 남아 있었다. “뭐야 이거?” 이천후의 의아한 표정이다. “그 개자식이 누나가 재혼이라며 전남편과 관련된 모든 것을 불태워 버렸어요. 과거와 작별해야 한다고 하면서... 그래서 어머니께서 약혼식에서 불태우려고 형부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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