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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3장

“내가 이 강을 끊었으니 이제 수련도 가능하겠네요!” 이천후의 말은 심은주의 가슴을 크게 울렸다. 놀라서 멍해 있던 그녀의 몸은 떨기 시작하고 금세 눈시울을 붉어졌다. 와르르! 심은주 귀에는 그 거센 파도가 소리가 들리지 않았고 이천후의 말만 뚜렷이 들렸다. 그리고 눈에는 이천후의 모습만 보였다. 마치 세상 모든 것이 사라진 것처럼 말이다. “같이 수련할래요?” 이천후는 눈물로 범벅이 된 심은주를 바라보며 담담히 물었다. “네!” 심은주는 주저하지 않고 가장 충만한 감정으로 소리쳤다. “좋아요!” 그리고 이천후는 더 이상 똑바로 설 수 없는 심금청을 바라보았다. “이래도 수련을 막을 건가요?” 심금청은 놀라움에 멍하니 반쯤 주저앉았다. 단번에 물길을 끊어버린다는 사실이 그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심금청은 아직도 두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고 말도 제대로 못하였다. 이천후가 다시 물었다. 심금청은 심호흡을 두 번 하고 나서 조금 안정을 찾더니 그제야 말했다. “심씨 가문의 가훈은 물길이 끊기지 않는 한 여인은 도사가 될 수 없다고 하였는데 이천후 씨가 물길을 끊어줬으니 당연히 가훈을 어기는 것이 아니지요.” “그러니 저도 반대할 이유가 없습니다.” 이천후가 살짝 고개를 끄덕이고 비검을 거두었다. 이때 강렬한 현기증이 머릿속에서 전해져 왔다. 이천후는 몸을 휘청거렸다. 그의 두 눈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고 곧 기절할 직전이다. 방금 전력을 다한 것이 진원에 대한 소모가 컸다. 다행히 성공하여 심씨 가문 부녀간의 분쟁을 해결하고 심은주를 성공적으로 수련의 길에 오르게 하였다. 이 일에 대해 이천후는 그래도 중시하는 편이다. 심은주의 타고난 천안은 수련을 하는 것이 마땅했다. 심금청이 고개를 끄덕이자 심은주도 기뻐서 어쩔 줄 몰라 하였다. ... 두 시간 후 이천후는 심씨 가문을 떠나 운해로 돌아갔다. 이천후는 심은주가 수련하도록 미더릭 공법을 그녀에게 주었다. 남희진도 심금청처럼 이 공법을 수련한 것이다. 그들은 수련의 기초가 없기 때문에 이 공법을 사용하여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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