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357장

시청아와 달리 경호원은 그래도 기개가 있는 사람이었다. 경호원은 꼼짝도 하지 않고 이천후를 노려보고 있었다. 픽! 비검이 떨어지면서 경호원의 머리를 단번에 베어버렸다. 서청아는 비명을 지르고 몸을 떨면서 말 한마디도 하지 못하고 계속 머리를 땅에 닿으면서 빌었다. “네가 현무 성주의 특사야?” 이천후가 말문을 열어 물었다. “네, 용주님. 성주의 특사 서청아라고 합니다.” “별이 몇 개야?” “다섯... 별이 다섯 개입니다.” 서청아가 몸을 떨면서 말했다. “5성 특사?!” 이천후는 살짝 놀란 눈으로 서청아를 보았다. 5성 특사는 현무의 최고급 특사이고, 성주의 절대적인 심복이다. 그런데 이 여자는 단지 현급 초기이고 외모가 아리따운 것 외에는 특별한 점이 없는 것 같았다. 아무리 보아도 5성 특사처럼 보이지 않았다. 게다가 5성 특사라는 사람이 경호원보다 겁이 많은 게 믿어지지 않았다. ‘성주의 얼굴을 대표하는 사람이 어떻게 바로 무릎 꿇고 용서를 빌 수가 있지?’ “나한테 거짓말을 한다면 널 가만두지 않을 거야.” 이천후가 담담하게 말했다. “용주님, 제가 어찌 거짓말을 하겠습니까? 이건 제 특사 요패입니다.” 서청아는 허리춤에서 요패를 꺼내 두 손을 들어 받치고 공손히 머리 숙여 올렸다. 이천후가 힐끗 보았다. 정말 5성 특사였다. “현급 초기의 실력으로 어떻게5성 특사가 되었지?” “용주님, 제가 실력은 별로나 침기에 능합니다.” 서청아의 얼굴에 수줍은 빛이 떠올랐다. 그녀는 작은 목소리로 매혹적이게 말했다. “그래서 성주가 마음에 들어 저를 5성 특사로 임명했습니다.” “너...” 이천후가 이상한 눈으로 서청아를 보았다. 이런 이유 때문일 줄은 정말로 생각지도 못해 그녀를 자세히 보았다. 몸이 부드럽고 매혹적인 것이 일품이기는 하나 이천후는 이내 시선을 거두었다. “현무 성주가 무슨 일로 널 보낸 거야?” “향주를 도와 진을 깨려고요...” 서청아는 자신의 목적을 설명하기 위해 자신의 품에서 특이한 모양의 동물 가죽 주머니를 꺼냈다. 보기에 다른 나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