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356장

이천후는 더는 말하지 않고 비검을 움직였다. 비검은 자줏빛 그림자가 되어 전무적의 미간을 향해 날아갔다. 전무적은 금강공 불멸의 몸체를 믿고 팔을 휘둘러 강하게 막아섰다. 그러나 놀랍게도 전무적의 오른팔은 그대로 잘려나가면서 순간 피가 솟아나왔다. 전무적은 안색이 변했다. 광혈단을 복용한 후 그의 몸은 총칼에도 뚫리지 않는데 이렇게 쉽게 오른팔이 잘라졌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 그러나 전무적이 그 자줏빛 그림자가 무엇인지 알아보기도 전에 이천후의 비검은 이미 공중에서 빙빙 돌며 번갯불처럼 그의 뒷목을 뚫고 지났다. 픽! 전무적의 목은 그대로 뚫어졌다. “이건... 비검...” 전무적은 겨우 네 글자를 내뱉고는 땅바닥에 꼿꼿이 쓰러졌다. 그의 목에는 놀라운 상처 흔적이 보였고 거기에서 피가 솟구치고 있었다. 전무적의 눈에는 여전히 공포의 짙은 빛이 가시지 않았다. 전무적이 자만하던 불멸의 몸체는 이렇게 이천후의 비검 앞에서 단 1초도 버티지 못하였다. 빠른 반전에 모든 사람들은 그 자리에 우두커니 서서 넋을 잃고 반응하지 못했다. 현장은 쥐 죽은 듯이 조용했지만 그 아름다운 빛을 발하는 비검은 여전히 공중에서 보랏빛을 뿜어내며 언제라도 사람의 목을 따려는 듯 모두를 공포에 떨게 하였다. 현무와 이씨 가문의 수많은 무사들이 모두 멍하니 그 빛을 바라보았다. ‘이것은 전설의 그 비검?’ 믿기 어려웠지만 그들의 보스인 현무 전자당 향주는 이미 목숨을 잃었다. 게다가 이천후가 전무적을 죽이는 데 1초밖에 걸리지 않았다. 정말로 순식간에 가까웠다. 그러니 전무적에 비해 한창이나 부족한 그들이 이용주의 비검을 상대하기는 어림도 없다. 저도 모르게 현무 무사들은 두려움과 떨림으로 얼굴이 하얗게 질려 있었고, 마음속은 두려움으로 가득 찼다. “아!” 한 현급 무사가 소리를 지르며 더 이상 공포를 억누르지 못하고 돌아서서 도망쳤다. “도망갈 수 있다고 생각해?” 이천후는 차갑게 웃었다. 그리고 보랏빛이 날아가더니 바로 그 무사의 머리를 뚫고 지났다. ‘비검을 보였으니 너희들도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