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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5장

예전에 추승민은 오로지 이천후가 자신을 죽일까 봐 두려워서 유미옥을 끌어들였다. 지금은 이천후가 그의 불영지를 두 개를 가져가며 목숨을 살려주기로 했으니, 추승민은 이제 자신의 목숨을 위해 유미옥을 붙잡고 있을 필요가 없었다. 추승민은 유미옥 일행의 무례한 요구를 들어줄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그래서 곧바로 손을 댄 것이었다. 무도 연맹의 부 맹주라는 높은 자리에 앉은 자신이 이런 일반인 몇 명에게 공갈을 당할 수 있을까? “저것들을 모두 문밖으로 들어내 가라. 다시 산장에 발을 들인다면 다리를 모두 부러뜨려버려.” 추승민이 차갑게 말했다. 그 명령을 듣고 즉시 부하 네 명이 다가가더니, 유미옥 일당 네 명을 개처럼 질질 끌고 나갔다. 유미옥 일당은 끌려 나가면서 끊임없이 비명을 질렀다. 이전의 추 공자는 자신들에게 예의를 다하고 수많은 요청에도 선뜻 응했는데, 어떻게 사람이 이토록 확 바뀔 수 있단 말인가? 그들은 머리가 터질 정도로 고민해 봐도 그 이유가 이천후 때문일 거라고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임은설은 그들보다 한걸음 먼저 운해로 돌아왔다. 그녀 또한 유미옥과 같이 분노에 차 있었다. 실제로 이천후는 여우 같은 년을 달고 다니고 있었고, 자신을 향하여 재수 없는 년이라고 욕까지 내뱉었다. 옛날 같으면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었다. 예전의 이천후의 마음속에는 그녀 한 사람뿐이었고 그의 세상은 임은설을 중심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지금의 이천후는... 임은설은 기분이 몹시 가라앉았다. “누나, 매형은 같이 안 왔어?” 임수명은 임은설이 혼자 온 걸 보고는 실망스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응.” “매형도 데려오지 못하는 누나 말을 내가 왜 들어야 하는데? 이제 나에게 관심 꺼. 저녁에 술집에나 가서 놀 거야.” 임수명은 지금 이천후를 매우 숭배하고 있었다. 이제 매형으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려 하는데, 자신의 누나가 너무 무력했다. “또 술집에 간다고? 일전에 받은 참교육을 벌써 잊은 거야? 너 오늘 아무 데도 못 가, 무조건 집에만 있어.” 임은설은 눈썹을 찌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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