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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7장

이천후는 낙찰액을 지불한 뒤 심해수목을 손에 넣었다. 그리고 더는 경매에 참여할 흥미가 사라져 남희진을 데리고 용등산장을 떠났다. 남희진이 차를 운전하고, 이천후는 조수석에 앉아 앞으로의 계획을 구상했다. 앞으로 제일 중요한 일은 마살을 정화하는 것이다. 단수련 7단계에 도달한 후에는 가능한 한 빨리 몸 안에 있는 마살을 제거해야 했다.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혈연단을 연단해 내는 것이다. 매우 높은 등급의 최상급 단약이라 연단하기 매우 어려웠지만 이천후는 약탕로가 있었다. 그리고 단수련 7단계에 도달한 후, 그는 불을 자유자재로 응축할 수 있었다. 즉 진원을 불로 변환하여 사용할 수 있었다. 이 불은 보통 화염보다 온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마음과 정신과도 연결되어 있어 온도를 더욱 쉽게 조절할 수 있었다. 그래서 영약을 연단할 때와 무기 연마에 큰 도움이 될 것이었다. 온도 제어는 연금술과 무기 연마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정제의 성공 여부와 직결되는 문제였다. 전의 혈삼을 주재료로 하고 기타 약초들을 더하여 혈연단을 만든다면 족히 네다섯 번은 연단할 수 있다. 실패율이 80%라고 해도 한번은 성공할 것이다. 한 번만 성공하면 된다. 목표는 명확했다. 이천후는 더 이상 별다른 생각을 하지 않고 지난번에 남은 빙청단 네 알을 집어삼켰다. 그러고는 차 안에 앉아 마살을 제거하기 위한 운공을 시작했다. 한 시간 후, 차가 명추산 기슭의 도로에 도착했을 때 이천후가 눈을 떴다. 빙청단 네 알의 약기운을 모두 소진했지만, 체내에 있는 마살을 8분의 1 정도밖에 정화하지 못했다. 이천후는 서두르지 않고, 가까운 시일 내에 심씨 가문의 뒷산에 들를 계획을 세웠다. 그곳에 심어두었던 빙심초가 이제 성장을 마쳤을 것이다. 다만 수확할 수 있는 양이 얼마나 될지는 미지수였다. 남희진이 운전한 차가 산기슭을 지나 드래곤 산장과 2킬로미터 남짓 떨어진 산 중턱에 도착했을 때, 그녀가 갑자기 브레이크를 밟았다. “무슨 일이야?” 몸이 크게 앞쪽으로 쏠린 이천후가 깜짝 놀라 물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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