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9장
우동민은 스무 명이 넘는 부하를 데리고 있었고 원호민은 계속 뒤에 서 있어서 남희진은 원호민을 보지 못했다.
게다가 남희진은 뒤에 십삼검이라는 더 강력한 고수가 있다는 것도 몰랐다.
"원호민!!"
남희진은 이를 악물고 땅에서 몸부림쳤지만 일어설 수가 없었다.
남희진은 비록 빠르게 발전했지만 겨우 며칠간 수련했을 뿐이니 10년 넘게 무도를 수련한 원호민과는 당연히 비교할 수 없었다.
원호민의 일격에 남희진은 이미 심각한 상처를 입었다.
"흥, 이 더러운 년, 이천후는 어디 있지?"
원호민은 냉혹한 표정으로 남희진에게 다가가며 눈빛에 살기를 띠었다.
지난번에 원호민이 여기서 이천후에게 손발이 부러진 후 오늘은 복수하러 온 것이다. 원호민은 이 여자를 죽일 뿐만 아니라 이천후도 죽여버릴 생각이었다!
"우리 대장을 보호해!"
원호민의 기세에 놀란 남희진의 일곱여덟 명의 경호원들이 바로 달려들었다.
원호민은 그들을 향해 살육을 저질렀고 단 1분여 만에 그 경호원들은 원호민의 손에 비참하게 죽어갔다.
"이 개자식!"
남희진은 가슴을 부여잡고 아름다운 눈에 분노가 타올랐다.
"이천후는 어디 있지?"
원호민은 위압적인 태도로 남희진을 내려다보며 물었다.
"몰라!"
남희진은 이를 악물고 강렬한 증오의 눈빛을 품었다.
팍!
원호민은 남희진의 뺨을 후려쳤고 남희진은 그 자리에서 두 바퀴 굴렀다. 그 후 원호민은 남희진의 머리카락을 붙잡아 끌어올렸다.
"이천후는 어디 있지?"
"난... 몰라!"
남희진은 머리가 헝클어지고 얼굴이 부어오르고 입가에 피가 맺혔지만 남희진의 눈빛은 단호하게 빛났다.
"흥!"
원호민은 차가운 웃음을 짓더니 그녀를 발로 차서 십여 미터나 날려버리고 우동민을향해 말했다.
"넌 부하들을 데리고 이 저택을 수색해 이천후를 찾아."
우동민은 눈알을 굴리며 말했다.
"선배님, 이 저택은 몇천 묘에 달하는 크기입니다. 이천후가 숨어있다면 삼일 밤낮을 수색해도 찾지 못할 겁니다. 다른 사람들을 수색하게 하고 전 남희진을 고문해 이천후의 행방을 알아내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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