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8장
"너!!"
우동민은 충격에 휩싸여 남희진을 바라보았다.
'뭐지? 이 천연덕스러운 미녀가 왜 이렇게 강해! 정말 믿기지 않아!'
턱!
남희진의 또 한 방이 우동민의 복부에 날아들었다.
우동민은 마치 철퇴에 맞은 것처럼 복부에 극심한 통증을 느끼며 몸을 굽혔다. 더는 참을 수 없어 바로 피를 토하고 말았다.
"풉!”
이 장면을 본 사람들은 모두 충격에 빠졌다. 남희진을 비웃던 우동민의 부하들은 얼굴이 굳어졌다.
'신성의 최고 미녀가 이렇게 강했어?'
그리고 계속 뒤에 서서 냉정한 표정으로 말없이 있던 십삼검은 눈을 가늘게 떴다. 남희진이 우동민을 때릴 때 십삼검은 약간의 내공 기운을 느꼈다.
'이 여자가 내공을 수련했어.'
십삼검은 속으로 생각했다.
"죽어!"
남희진의 두 주먹에 피를 토한 우동민은 수치심과 분노에 휩싸여 폭발하듯이 큰 소리로 외치며 높이 뛰어올라 한 방에 남희진의 길고 흰 목을 향해 다리를 휘둘렀다.
그 한 방은 빠르고 강력해 만약 맞는다면 남희진의 목이 그 자리에서 부러질 것이었다.
그러나 남희진은 몸을 옆으로 기울여 그 공격을 피하고는 날렵하고 우아하게 움직였다.
신성의 사람들은 또다시 놀랐다.
'남희진의 반응이 왜 이렇게 빠른 거야?'
남희진은 미더릭 단약을 복용하여 몸이 가볍고 민첩해졌다. 게다가 내공을 수련했기에 예전과는 전혀 달랐다.
"이런, 내가 널 죽여버리겠어!"
우동민은 포효하며 분노에 휩싸여 마치 산에서 내려오는 호랑이처럼 남희진에게 덤벼들었다.
남희진은 정면 대결을 피하고 민첩한 몸으로 피하며 기회를 엿보아 반격했다.
한참의 교전 끝에 우동민은 남희진의 옷깃도 건드리지 못했고 오히려 남희진이 기회를 잡아 몇 번이나 우동민을 때렸다.
우동민은 점점 더 분노하며 미친 듯이 공격했다.
반면 남희진은 아주 침착하고 냉정하게 대응하며 점점 더 안정적으로 싸웠다.
결과는 명백했다. 몇 분 후, 우동민은 남희진의 한 방에 턱을 맞고 쓰러졌다.
"이럴 수가..."
사대 원로와 우동민의 부하들은 모두 입을 딱 벌렸다.
‘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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