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259장

밖으로 나간 이천후는 바로 택시를 타고 돌아갔다. 그는 임수명 같은 놈과 같은 편이 되고 싶지 않았다. 오늘 그를 위해 나선 건 이미 그를 아주 창피하게 했다. 임은설과 약속한 일은 이미 지켰으니 앞으로는 임수명이 길거리에서 맞아 죽는다고 해도 상관하지 않을 것이었다. 임은설이 임수명을 부축해 바에서 나왔을 때는 이천후가 이미 자취를 감춘 후였다. 그녀는 이천후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그는 그저 이미 떠났다고 말할 뿐이었다. 임은설은 화가 나서 이를 악물었다. 여자인 자기 혼자 다친 임수명을 데리고 다니는데, 도와주는 법도 모르다니. “수명아, 내가 먼저 병원에 데려다줄게. 이천후 이 양심도 없는 나쁜 놈은 혼자 가버렸어!” 그녀는 한을 풀며 말했다. “누나, 형부한테 함부로 그렇게 말하면 안 되죠.” 임수명은 숨이 가빠 보였고 매우 허약해 보였다. 그의 눈빛은 단호했고 이글이글 타오르는 것 같았다. “앞으로 형부는 내 롤모델이에요!” 임수면이 말했다. “...” 임은설은 이천후때문에 화가 치밀어 올랐는데 그는 이천후를 롤모델로 여겼다. 바보가 된 건 아닌가? 하지만 그녀의 살짝 올라간 입꼬리는 내려올 생각을 하지 않았다. 이 무서운 줄 모르던 자식을 제압할 수 있는 사람이 생겼기 때문이다. 그녀는 임수명이 모든 나쁜 습관 들을 버리고 바르게 살길 바랐는데 이 소원을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은 이천후뿐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별장 뒷마당으로 돌아온 이천후는 불을 켜자마자 깜짝 놀랐다. 소파에 천도희, 유미정, 유미옥, 임청원 네 사람이 네 사람이 앉아 있었기 때문이었다. 네 사람은 네 귀신처럼 새파랗게 질린 얼굴로 앉아 있었고 불도 켜지 않았다. “몇 분 여기서 뭐 하시는 거예요? 절 기다리신 건가요?” 이천후는 그들이 심문하듯 앉아 있는 모습을 보고 심상치 않은 무언가가 일어날 거라고 생각했다. 천도희를 보고 나서 그는 무슨 일인지 눈치챘다. 그녀가 이천후를 고소한 것이 틀림없었다. “이모, 이 개자식이 제 남자 친구 장천수의 다리를 부러뜨렸어요!” 천도희는 벌떡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