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0장
“은설아, 장난해? 우리 집 별장 뒷마당을 왜 이천후에게 준 거야?”
유미옥은 믿을 수 없었다.
“신경 쓰지 마요. 어차피 지금 별장 뒷마당은 천후 거예요.”
임은설의 말투는 분명했다.
이천후가 자심초를 살려내 임은설로 하여금 위기를 잘 넘기게 했고 그 덕분에 재산이 60억이 넘었으니 별장 전체를 이천후에게 선물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게다가 이천후는 별장에서 귀신이 나오는 사건도 해결했고 임수명도 구했으니 말이다.
“뭘 신경 쓰지 말라는 거야? 우리 집인데 어떻게 외부인에게 줄 수 있어? 특히 이천후에게 더 그러면 안 되지. 이천후가 무슨 짓을 했는지 알기나 해? 도희 남자 친구의 다리까지 부러뜨렸어. 이런 자식한테 별장을 선물하다니, 무슨 생각이야?”
유미옥이 분노하며 말했다.
“유미옥 씨, 한 번만 더 말할게요. 전 별장 전체를 이천후에게 줬어요. 내일 부동산에 가서 제대로 넘겨줄 거예요.”
임은설이 강한 말투로 말했다.
그녀는 듣자마자 기절할 뻔했다.
이천후에게 홀리기라도 한 건가?
“됐어요, 그만하고 다들 병원으로 오세요. 수명이한테 일이 생겼어요.”
임은설이 말했다.
“뭐? 수명이가?”
갑자기 안색이 변한 유미옥은 이천후를 신경 쓸 겨를도 없이 임청원 등을 데리고 급히 병원으로 향했다.
“하하.”
이천후는 차를 마시며 웃었다.
잠깐 사이에 3만 정도의 부정적인 정서를 수집했다.
유미옥 혼자서만 1만 넘게 대립했으니 정말 대단한 일이었다.
이제 조금만 더 모으면 7단계로 올라가도록 도와줄 수 있었다.
단수련 7단계로 되면 전무적을 만나도 바로 죽여버릴 수 있었다.
차를 마신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임은설이 문 앞에 나타나 이천후를 살짝 놀라게 했다.
“병원에 있다고 하지 않았어? 왜 돌아왔어?”
“부모님이 가셨는데 내가 있어서 뭐 해? 내일 회사에서 할 일이 많아.”
임은설이 다가와 말했다.
“회사에 일이 있으면 쉬러 가지, 왜 우리 집에 왔어?”
이천후는 별로 반갑지 않은 모양이었다.
임은설은 그런 이천후를 노려보면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녀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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