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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1장

모형이 아닌 진짜 약탕로였다. 안에서 은은한 약기운이 뿜어져 나왔고 마력도 움직이고 있었는데 법기급인 약탕로였다. 이천후 같은 고수는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그의 눈빛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뜨거워졌다. 마침 약탕로를 만들려고 했던 것이었다. “이 선생님, 이건 제가 신성 창고에서 발견한 거예요. 창고를 지키던 사람들은 수도자용이라고 하더라고요. 어떻게 얻었는지 모르겠지만 창고에 보관해 놓았대요.” 남희진은 이천후를 바라보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 선생님 같은 고귀한 사람은 분명 수도자겠죠. 이 물건이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천만에요, 도움이 되고말고요.” 이천후의 얼굴에 웃음꽃이 폈다. 너무 기뻐서 기분 같아서는 남희진을 안고 뽀뽀해 주고 싶을 정도였다. 약탕로가 너무 갖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방금 빙청단을 제련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던 것이었다. 재료의 반을 썼는데도 겨우 세 알밖에 제련하지 못해서 풀이 죽었었는데 약탕로가 있으면 제련 성공할 확률이 굉장히 높아질 수 있었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깜짝선물을 주다니, 이 약탕로는 법기급이라 일반 약탕로보다 더 좋은 것이다. 이천후는 냉큼 그 약탕로를 받아서 이리저리 관찰했다. 그가 이렇게 좋아하는 걸 보니 남희진도 기분이 좋았다. 이천후를 뵈러 갈 때 왕강현이 선물을 좀 가져가라 하면서 그는 이천후에게 줄 500억 원을 준비하라고 했었다. 하지만 남희진은 다들 돈을 좋아하지만 이천후 같은 수도자에게 놓고 말해서 가장 중요한 건 돈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러던 중 창고에 있던 물건이 갑자기 생각나서 가져왔는데 이천후가 이렇게나 좋아할 줄은 몰랐다. 이천후는 보면 볼수록 이 약탕로가 마음에 들었다. 이 약탕로는 재질이나 만든 방법을 놓고 봐도 최고급이라고 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내부 구조와 법진도 전혀 문제가 없었기에 바로 사용할 수 있었다. 유일한 단점은 너무 작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천후는 지금 단수련 기간이었기 때문에 큰 영향은 없었다. “좋아요, 희진 씨. 주신 선물이 무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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