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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0장

이천후는 처음으로 화계라는 도시에 대해 기대가 생겼다. 한 사람 때문에 그 도시에 기대를 가졌다. 셋째 천설희는 늘 하얀 옷을 입고 있었는데 성격은 얼음처럼 차가웠다. 하지만 천설희의 차가움은 임은설의 무관심과 달리 마음은 뜨거웠다. “설희 누나, 제가 꼭 찾아 갈게요.” 이천후는 속으로 다짐했다. 화계시가 너무 커서 숨어 있는 사람을 찾는 다는 건 거의 바다에서 바늘 찾는 것과 비슷하다. 하지만 왕강현과 남희진은 화계에서 가장 큰 지하 조직인 신성을 관리하고 있으니 이 일을 그들에게 맡기면 된다. 이천후는 즉시 왕강현에게 전화를 걸어 이 일을 알렸고 왕강현은 시원하게 승낙했다. 그리고 이천후는 성주 별장으로 돌아가 수련을 시작했다. ... 운해, 은씨 가문. 은씨 가문은 운해에서 좀 이름난 고무 세가인데 이류세력으로 밖에 꼽히지 않는다. 고무 세계에게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다. 그런데 은씨 가문에 한 귀인이 나타나 현무의 장로에게 시집갔다. 비록 장로의 신분이지만 현무와 관련되어 현무의 명의로 은씨 가문은 운해 일류 세가로 자칭하고 있다. 은씨 가문 사람도 허리가 단단해져 자신이 운해에서 행세를 부리며 아주 거만했다. 그러나 지금 은씨 가문의 거만함은 사라졌다. 그들 앞에 시체 하나가 놓여있었는데 그것은 은씨 가문 은석훈의 시체이다. 집안은 온통 울음소리로 가득했다. “아버지, 뭘 망설이세요. 훈이를 죽인 건 이천후예요. 아버지 말 한 마디면 저 지금 당장 사람을 데리고 이천후 그 자식을 찾아가서 그 자식은 물론 그 집 씨를 다 말려버리겠습니다!” 은석훈이 형님이 분노로 외쳤다. 은씨 가문 가주가 주먹을 불끈 쥐고 이를 갈며 말했다. “훈이가 이번에 사람을 잘못 건드렸어. 이천후 그 자식 우리도 어쩔 수 없어.” “왜 못 건드려요? 동생이 있는데, 운해에서 우리가 못 건드리는 세력도 있어요?” 은석훈 큰형이 의아해하며 물었다. “네가 뭘 알아.” 은씨 가문 가주가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이천후 무서운 놈이야. 훈이를 죽이기 전에 이미 이씨 그 두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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