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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2장

“끝났어. 일어나 봐. 이젠 안 아플 거야.” 이천후가 얘기했다. “아직도 조금 아픈 것 같은데 다시 한번 해줘.” 임은설이 말했다. 이천후는 웃을듯 말듯 하면서 그들을 쳐다보았다. ‘거짓말.’ 뼈에 금이 간 게 아니라 뼈가 완전히 부서졌다고 해도 그의 진기로 치유할 수 있었다. “도대체 어쩌고 싶은 거야.” 이천후가 담담하게 물었다. 임은설은 애절하게 이천후를 바라보면서 입술을 살짝 깨물었다. 그녀의 뜨거운 눈빛이 모든 것을 설명하고 있었다. “그래. 알았어.” 이천후는 사나운 짐승처럼 바로 임은설을 덮쳤다. 그리고 마음속에 쌓인 억울함과 고통, 그리고 증오까지 모두 뿜어냈다. 한 시간 후. 임은설은 잠에 들었다. 그녀 옆에 누워있는 이천후의 눈에는 온기 하나 없이 차가웠다. 이튿날 아침. 이천후가 깨어났을 때 임은설은 그를 껴안고 깊게 자고 있었다. 아름다운 얼굴은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약간 찌푸린 미간은 고통이 가시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있었다. “오늘 마정훈이랑 거래하잖아.” 이천후는 그렇게 말하면서 임은설을 깨웠다. 임은설은 아기처럼 칭얼대면서 눈을 뜨지 않았다. “일어나. 오늘도 일해야지.” 짝. 이천후는 세게 임은설을 때렸다. 임은설은 그제야 눈을 뜨고 충혈된 눈으로 이천후를 노려보았다. “뭘 봐.” 이천후는 옷을 가져왔다. 임은설은 일어나서 이천후의 팔을 잡더니 힘을 주어 꽉 물었다. 이천후는 임은설을 사람 취급하지도 않았다. 한 시간 후. 이천후는 임은설과 함께 그 마정훈을 만나러 왔다. 정장을 빼어입은 그는 보기에는 신사적이었다. 하지만 사실은 짐승보다도 못한 놈이다. 이천후는 음침목 속, 천시아의 원혼이 강렬하게 날뛰고 있었다. 아마도 마정훈의 기운을 느꼈을 것이다. 마정훈 옆에는 아주 섹시하게 차려입은 여자가 있었다. 그녀의 이름은 왕은비였는데 바로 그 내연녀였다. 불륜 커플이 여기 있으니 천시아가 가만히 있지 못할 만도 했다. 천시아는 당장 음침목에서 빠져나오고 싶어 했다. “천시아 씨, 조급해하지 말아요. 지금 낮입니다. 햇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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