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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0장

그 원혼은 바로 작은 원혼을 자기 뒤로 숨겼다. 이천후는 저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 남편 때문에 이 차가운 우물에서 죽은 후, 더러운 인간들의 수단에 의해 억울함을 풀지도 못해 원혼이 되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여전히 자기 아이를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대사님, 저는 사라져도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제 아이를 제발 살려주세요. 아직 이 세상에 오지 못한 아이입니다. 그 짐승만도 못한 자식 때문에 죽었어요. 정말 너무 불쌍합니다...” 원혼은 이천후가 강력한 법사라는 것을 알고 빌고 있었다. 이천후 정도의 힘이면 손짓 한 번으로 그들을 사라지게 만들 수 있었다. 이천후는 깊이 숨을 들이쉰 후 신력으로 대화했다. “나는 당신들을 잡으러 온 게 아니에요. 도와주러 온 겁니다. 일단 무슨 억울한 일이 있었는지 얘기해 봐요.” ... 몇 분 후. 이천후는 다시 한숨을 푹 내쉬었다. 현실은 그의 상상과 비슷했다. 원혼의 이름은 천시아, 강주의 부잣집 여식이었다. 그러다가 야심이 가득한 마정훈은 사랑하게 되었고 모든 사람의 반대를 무릅쓰고 그와 결혼했다. 천씨 가문의 도움을 받은 마정훈은 사업을 크게 성공해서 유명한 부자가 되었다. “영원히 나를 아껴줄 거라고, 영원히 나만 사랑할 거라고 했어요. 그걸 믿은 내가 바보지... 다른 여자랑 바람을 피우고 나를 여기에 던져버렸어요...” 이천후는 진정석, 팔괘쇄, 연화대를 다 부수고 두 원혼을 꺼내주었다. “엄마, 이 아저씨 정말 착해. 이것들 다 부숴줬어.” 작은 원혼이 조그마한 목소리로 얘기했다. “한아, 얼른 아저씨한테 감사 인사를 드려야지.” “감사합니다, 아저씨.” 이천후는 씩 웃었다. 그리고 또 말했다. “여기 집을 만들어 줬으니 앞으로 여기 살아요.” 그는 나무 하나를 꺼냈다. 그건 바로 음침목이었다. 음침목은 원혼들에게 있어서 가장 좋은 휴식터다. 두 원혼은 빠르게 음침목에 붙었다. “내일 두 사람을 데리고 마정훈한테 찾아갈 테니 복수의 기회를 놓치지 말아요.” 이천후가 담담하게 얘기했다. ... 이천후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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