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8장
만약 왕강현이 전화하지 않았다면 이천후는 이 사람을 잊었을 것이다.
그저 그의 아내 남희진의 예쁜 몸매가 인상에 깊었다.
“이 대사님, 부탁을 저버리지 않고 신성을 손에 넣었어요. 이제부터 내가 화계시 신성의 큰 형이에요.”
왕강현의 흥분된 목소리가 들려왔다.
“잘했어, 나를 실망하게 하지 않았어.”
이천후도 허허 웃으며 말했다.
“이 모든 것은 대사님 덕분이에요. 대사님이 없었다면 나와 희진은 신성을 장악하기는커녕 황호진에게 통째로 갈려 진흙이 되었을 거예요.”
여기까지 말한 왕강현은 매우 감격했다.
“대사님, 우리 부부에게 베푼 은혜는 평생 잊지 않겠어요. 상황이 안정되었으니 대사님을 화계시로 초대하고 싶어요...”
옆에서 챙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대사님의 은혜에 보답할 기회를 주세요.”
“하하, 별말씀을요. 시간이 있으면 한번 가 볼게요.”
이천후가 말했다.
운해에 돌아왔으면 수련을 해야 했기에 지금은 가지 않을 것이다.
왕강현 부부는 공손하게 인사를 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이천후는 수련을 시작했다.
드래곤 팬던트가 있었기에 이천후는 호흡을 조절하며 천지와 원기를 융합하는 시간과 정력을 소모하는 따분한 일을 하지 않아도 되었다.
하지만 이천후는 부전을 만들고 법진을 깨우치며 법기를 만드는 등 여러 가지 일을 해야 했다.
단수련 5단계에서 기해에 음양 부인을 만들 때 이천후는 이미 법기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
하지만 이천후는 좀처럼 시간이 없었다.
이천후는 많은 시간을 들여 법기를 만들려 했다.
이외에도 이천후는 단수련 6단계에 이르렀기에 정신력을 밖으로 내보낼 수 있었다.
정신력도 수련해야 했는데 이는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니었다.
이천후는 이 낡은 집에서 수련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장소가 너무 좁고 주거 지역에 위치하였기에 그가 약간의 움직임을 보이면 위층, 아래층은 물론 심지어 이 건물도 견딜 수 없었다.
그래서 수련을 하루만 했을 뿐인데 이천후는 조용한 정원을 찾기 위해 집을 나섰다.
집을 빌리자면 운해 북쪽의 대학가가 좋은 선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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