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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9장

찰싹 하는 소리와 함께. 심은주는 순식간에 멍해졌다. 이천후가 무엇짓을 하는지 반응함과 동시에 수줍음과 분노에 찬 그녀는 즉시 몸을 돌려 이천후를 밀어냈다. "나쁜 자식, 뭐하는 거야?" 심은주는 매우 분노했다. "당연히 너에게 교훈을 주는거지. 네가 이렇게 한 일에 대한 대가를 알게 하는 것이지."라고 이천후는 말했다. "너—" 심은주는 이를 악물었다. 사대미인,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 마음속의 여신인 자신이 뜻밖에도 책상에 눌려 엉덩이를 맞다니 상상할수 없이 수치스러운 일이었다. "너 이 나쁜 자식, 가만두지 않을거야. 지금 너를 죽일수 없을지라도 언젠가는 너를 죽여버리고 말거야" 심은주는 열받아서 소리질렀다. "네가 이렇게 나를 미워하다니, 아무래도 너무 살짝 때린것 같아." 이천후는 심은주를 끌고 와서 다시 책상 위에 눌러댔다. 짝짝짝! 연거퍼 세번 때렸으며, 이번에는 힘을 가했다. 심은주는 폭풍우 속의 아름다운 한떨기 꽃 같았다. 얼굴에 고통이 가득했고 이목구비가 오그라들었다. 통증 외에도 억울함, 수줍음, 난감 등의 정서가 한꺼번에 쏟아져 나와 그녀를 더욱 굴욕스럽게 했다. 항상 당당했던 심씨네 귀한 아가씨가 뜻밖에도 어린이가 매맞듯이 이천후에게 이런 모욕을 당하다니. "뭘 잘못한건지 알겠어?" 이천후는 멈추지 않고 또 몇대 때렸다. 심은주는 책상에 엎어진 자세로 이를 악문체 눈에 눈물을 머금고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내 앞에는 강골이 없어.” 이천후는 싸늘하게 웃으며 그녀의 레이스 치맛자락을 잡으며 말했다... "너... 그만해!" 심은주는 더는 참을수 없었다. "잘못했어." 이천후는 동작을 멈추지 않았다. 이초 동안 몸부림치고서야 심은주는 달갑지 않은 말투로 말했다."나...잘못했어." 그녀는 이 한마디 내뱉으며 온갖 굴욕을 느꼈다. "잘못을 알면 됐어." 이천후는 동작을 멈추었다. 갑자기 일어서는 이 간단한 동작은 그녀로 하여금 가슴을 스며드는 통증을 느끼게 했다. 몸이 나른해져서 하마터면 쓰러질 뻔했는데 다행히 책상을 붙잡고 버틸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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