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4장
"누가 나와서 나를 때려죽일거니?” 이천후가 또 물었다.
모두들 쥐죽은듯이 조용해졌다.
아무도 감히 앞으로 나서지 못했다.
현문사자까지 죽인 슈퍼 맹인이어서 그의 이름은 이씨네 가문에서 너무나 유명하다!
이옥승의 눈에는 불이 뿜어져 나올듯 증오가 넘쳤고 지금이라도 당장 이천후를 갈기갈기 찢어놓고 싶었다.
애석하게도 그는 이런 상상을 할수 밖에 없었다.
"이놈아, 까불지마! 나 이챈이 널 무릎꿇고 날 할아버지라 부르게 만들게!"
일미터 구십센치의 검은 얼굴의 웅장하고 키가 크고 팔뚝은 보통 사람의 허벅지보다 굵은 이가 돌진하여 한 주먹으로 이천후의 얼굴을 향해 주먹을 날렸다.
펑!
검은 얼굴의 사나이가 로비밖으로 가로로 날아가 로비 앞 계단에 무겁게 떨어졌다.
그는 기침과 함께 피를 토했다.웅장한 몸은 부자연스럽게 실룩거리며 입에서 쉰 비명소리가 나왔다.
이씨네 가족들은 모두 냉기를 한 모금 들이마셨다.
이챈 이 장수는 이천후 앞에서 뜻밖에도 한 라운드도 이길수 없었다.
"너무 약해, 좀 강한자로."
이천후가 담담하게 말했다.
"이천후, 너무 까불지마!" 이옥승은 큰목소리로 소리질렀다.
"내가 까부는거야, 아니면 너희들이 까부는거야?내가 내 여자친구랑 잠자리하는게 너희들이 무슨 상관이야? 너희들이 쳐들어와서 우리를 때려죽이려고 하는건 뭐야?"
이천후는 냉소하며"내가 만만해 보이니?"
심은주는 미간을 찌프렸다.
이옥승은 이를 물고 몇모금 심호흡 했다. 비록 달갑지 않지만 여전히 이성이 주도적 지위를 지배했다.
오늘은 창피하기 짝이 없는데다가 더 이상 소란을 피우면 더 창피할것 같았다.
"이천후, 기다려라. 누군가가 너를 손봐줄 것이다." 이옥승은 이천후를 가리키며 독설을 내뱉었다.
그리고 그는 손을 흔들며.
"우리 가자!"
이씨네 가문 사람들은 이천후를 매섭게 째려보며 이옥승과 함께 떠나려 했다.
"내가 가라고 했어?"
이천후는 비웃으며 말했다."너희들은 왜 이렇게 자유롭니, 마음대로 왔다가 마음대로 가니?"
이옥승은 홱 뒤돌아서서 분노찬 목소리로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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