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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8장

“문원 선생,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습니다. 얼른 이 자심초들을 살려주세요.” 임은설이 다급하게 말하자 곁에 서있던 유미옥도 발을 동동 굴렀다. “얼른 실력을 보여주세요. 문원 선생, 약초들이 힘들어하고 있어요.” “알겠습니다. 지금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문원 선생도 긴급 상황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에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잠깐만요!” 이때, 이천후가 갑자기 앞으로 걸어 나와서 문원 선생을 제지했다. “지금 그 방법으로는 절대 불가능합니다. 해결 방향 자체가 틀렸어요.” 몇 차례나 방해하는 이천후를 보며 사람들은 점점 화가 치밀어 올랐다. 1초가 아까운 시간에 자꾸 저렇게 중간에서 억지를 부리다니. 평소에 성격이 온화하고 화를 다스릴 줄 아는 문원 선생도 가슴에 분노가 차올랐다. “저리 꺼져요!” 문원 선생이 언성을 높이며 호통을 쳤다. “이천후, 너 이 버러지 같은 놈! 죽고 싶어서 환장했어? 너 한 번만 더 방해하면 내 손에 죽을 줄 알아!” 화가 잔뜩 난 유미옥이 이천후에게 다가가 그를 홱 밀어냈다. “가, 이천후 당신 당장 가버려!” 씩씩거리던 임은설이 이천후를 가리키면서 소리를 질렀다. “여긴 당신을 환영하지 않으니까 당장 가! 더 이상 방해하지 말란 말이야!” 끝까지 정신을 못 차리는 두 사람을 보며 이천후도 이대로 떠나고 싶었지만 차오르는 짜증을 꾹 참을 수밖에 없었다. 한아연을 위해서 반드시 이 자심초들을 구해야 한다. “그래요, 전 더 이상 손을 쓰지 않을게요. 그렇게 대단하면 그쪽이 어디 한번 해봐요! 그쪽이 이 자심초들을 살려봐요!” 문원 선생이 이천후를 가리키며 소리를 지르자 화들짝 놀란 임은설이 다급하게 나서서 문원 선생을 말렸다. “문원 선생, 제발 노여움 푸세요. 저 사람은 신경 쓰지 마세요. 아무것도 모르면서 잘난 척하고 싶은 거예요.” “그래요, 문원 선생. 제발 노여움 푸세요.” 유미옥도 나서서 말을 보탰다. 하지만 이때, 이천후가 한발짝 앞으로 나서더니 담담하게 대답했다. “그래요. 그럼 제가 이 문제를 해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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