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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71장

풍뢰성은 경비가 삼엄하여 도시 내에서 비행이 금지되어 있었다. 이천후는 어쩔 수 없이 하늘에서 내려와 걸어서 도시를 지나거나 전송 장치를 찾아야 했다. ‘굉장히 북적거리네.’ 이천후는 눈앞의 풍경을 바라보았다. 사람들로 빽빽한 거리는 거의 모두 무도를 연마하는 무사들로 가득했다. 그는 군중 속으로 걸어 들어갔고 웅성거리는 대화가 끊임없이 그의 귀에 들려왔다. “또 대단한 소식이 있어! 천극해의 고대 성녀가 나타났더군. 그런데 그곳의 이상 현상이 굉장했다고 해. 하늘의 별들이 떨어질 정도였다니까.” 이천후는 순간 귀를 쫑긋 세웠다. 천극해는 임북역의 내해이자 태허 세계 10대 금지구역 중 하나였다. “적산에서도 새로운 소식이 있었는데 십방 전신이 모두 나타났고 고대 성자가 이제 곧 선궁을 나선대!” “십방 전신이 연합해서 아주 강력하게 성명을 냈어. 이천후를 노예로 삼겠다고 선언하면서 3일 내에 적산으로 와서 자기들 앞에 무릎 꿇으라고 했대!” 이 소식에 이천후는 걸음을 멈칫했다. 적산의 고대 천교 놈들은 번번이 공개적으로 그를 비난하며 도발하고 있었다. ‘마침 잘 됐군. 딱 열 마리 탈것이 필요했는데 너희로 정했어!’ 이천후는 이를 악물고 씩 웃으며 말했다. “천정성도 난리가 났는데 영웅들이 모이고 재능 있는 인재들이 구름처럼 몰려들고 있대. 도박석 대회도 한창 진행 중인데 오늘은 기린마까지 나왔다더라!” “뭐? 기린마가 나왔다고? 그건 고대 성인왕의 전용 탈것이잖아!” “그게 뭐 대단하다고 그러냐. 고대 대제의 전용 탈것인 백룡마도 나왔는데 기린마 정도야 뭐.” “그 기린마도 백룡마처럼 까칠하대. 나오자마자 자신이 천하를 마구 뛰어다니며 고대 천교와 당대의 천교들을 모조리 짓밟겠다고 떠들었다더라.” “헐, 그 기린마 백룡마보다 더 깝치네!” “결과는 참혹했지. 기린마는 떠들자마자 순혈 금오랑 맞닥뜨려 개박살 났대. 결국 순혈 금오가 기린마를 자기 탈것으로 삼았다더라.” “...” 이천후는 옆에서 이야기를 듣다가 머리 위에 검은 선이 드리워지는 기분이었다.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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