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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51장

“물론입니다.” 노인은 고개를 끄덕이며 눈빛을 반짝였다. “저희 조상님께서는 천하를 뒤흔드는 능력을 지니셔서 각 성지의 귀빈이 되셨습니다. 게다가 10대 생명 금지구역에서도 저희 조상님의 도움이 필요하여 손님으로 초대했었습니다.” ‘각 성지와 생명 금지구역의 초대를 받았다니!’ 이천후는 크게 놀랐다. 생명 금지구역에 대해 그가 조금이나마 알고 있던 바로는 무시무시한 존재들이 자리하는 곳이었다. 그런데 그런 존재들이 다름 아닌 규천사에게 도움을 구했다니 믿기 어려웠다. “저는 어르신 가문 조상님의 비법을 계승하고 관천서를 수련하여 규천사가 되고 싶습니다!” 그 순간 소지한이 벌떡 일어서서 단호하게 말했다. “지한 씨!” 이천후는 깊은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며 진지하게 말했다. “규천사가 되면 하늘의 저주와 재앙을 피할 수 없게 돼요. 숙명 같은 일이죠. 그러니 신중하게 생각하길 바라요.” “은인님, 이건 제가 오랜 숙고 끝에 내린 결정입니다. 제 마음은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소지한은 결연하게 말하고 입술을 굳게 깨물었다. 그리고 이천후의 눈을 바라보며 이어 말했다. “은인님, 방금 어르신께서 말씀하신 대로 저는 정말 깊은 원한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강력한 힘이 절실합니다. 복수를 위해서라면 재앙은 물론, 당장 죽음이 찾아와도 주저하지 않을 것입니다. 게다가...” 소지한은 잠시 말을 멈추었다가 진심 어린 태도로 말했다. “은인님께서 저에게 베풀어주신 은혜는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 제 힘은 너무 보잘것없어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어요. 그러나 만약 제가 규천사가 된다면 달라지겠죠. 은인님께 제 한 몸을 바쳐 보필할 수 있습니다. 설령 고대 성자가 십방 전신을 이끌고 쳐들어와도 저는 막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지한 씨...” 이천후는 말을 잇지 못했다. 소지한이 단순히 그를 돕기 위해서라면 당장 그 결정을 철회하라고 했겠지만 복수를 위해서라면 그를 막을 권리는 없었다. “소지한 씨, 다시 한번 신중하게 생각해 보세요. 규천사의 비법을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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