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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42장

적산은 태허 세계의 십대 절대 금지구역 중 하나로 고대부터 지금까지 공포의 대명사였다. 세상 사람들은 적산의 이름만 들어도 두려움을 품었으며 감히 범접할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그만큼 적산은 태허 세계에서도 초월적인 존재였다. 그러나 방금 깨어난 적산의 고대 천교가 단숨에 참살되었는데 이것은 적산의 체면과 위엄에 크나큰 타격을 입힌 일이었다. 그들이 이를 되갚으려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고 앞으로 이천후는 적산의 제1대 적이 될 것이다. 특히 적산의 고대 성자가 세상에 나오는 날은 이천후의 죽음이 예정된 날이 될 것이다. “이천후가 비록 영웅적 기개가 출중하다 하나 결국 결말은 정해졌어. 적산의 보복은 불가피할 거야. 고대 성자가 십방 전신을 이끌고 직접 나선다는데 이천후가 과연 버텨낼 수 있겠어?” “규룡은 십방 전신 중에서도 가장 약한 축이었어. 나머지는 더 강하다고. 또한 규룡의 빈자리는 더 강력한 생명체로 대체될 거야. 십방 전신이 모두 나타나면 세상을 휩쓸어버릴 거야. 게다가 그들 위에 군림하는 고대 성자까지 있으니...” “정말 무적의 진영이지. 그들은 세상을 종횡할 거고 누구도 감히 거역하지 못할 거야. 봐봐, 현세에서 명성이 자자한 교왕조차도 지금껏 감히 한 마디도 못 하고 있잖아?” “하아... 정말 안타깝네. 이천후는 우리 현세 무사들의 기개를 드높여 주었지만 정작 이천후 곁엔 아무도 없어. 절세 영웅인데...” “이천후는 앞으로 분명 고통스러워질 거야. 규룡은 전신들 중 가장 약한 존재였으니 앞으로 등장하는 자들은 하나같이 규룡보다 강할 거야...” 태연 역시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녀의 눈빛에는 이천후를 향한 염려가 가득했다. 분위기는 점점 더 무거워졌다. 그러나 그 모든 말들이 이천후에게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그의 눈빛은 여전히 날카롭고 강렬했고 어떠한 두려움도 흔들림도 존재하지 않았다. 그는 적산 깊은 곳을 향해 공손히 예를 표했다. “선대께서는 제게 생명의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하지만 훗날 적산의 천교들과 마주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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