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35장
황금빛 화살이 이천후의 온몸의 힘을 담아 하늘로 솟구쳤다. 그것은 마치 모든 것을 파괴하는 멸세의 신왕처럼 무시무시한 기운을 내뿜었다.
사람들은 얼굴빛이 새파랗게 질렸다. 이천후가 감히 먼저 고대 천교에게 공격을 가하다니.
“하찮은 벌레 주제에 감히 나를 건드려? 너 죽고 싶어?”
고대 천교가 분노에 찬 외침을 터뜨리자 그의 몸을 둘러싸고 있던 용기가 수십 장이나 폭발적으로 뻗어 나갔다.
쾅쾅쾅.
용기 속에서 수많은 용의 환영들이 포효하며 뒤엉켰다. 그것들은 피 묻은 입을 벌려 모든 것을 삼킬 기세였다.
황금빛 화살은 이 거대한 용 환영들 앞에서 작고 왜소해 보였다.
쾅쾅쾅.
거대한 폭음이 이어졌고 모두가 숨죽이는 가운데 충격적인 광경이 펼쳐졌다. 화살이 지나가는 자리마다 용의 환영들이 산산조각난 것이다. 용의 둥지가 무너져 내리는 듯한 경이로운 모습이었다.
‘이건 무슨 신통력이야? 어떻게 이렇게 무시무시하지?’
태연은 이천후를 바라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천후가 금빛 활을 만들어낸 것은 고대의 보술인 사월 보술을 익힌 결과였지만 심지어 태연조차 그 진면목을 알아채지 못했다.
“용해만장!”
고대 천교가 분노의 외침을 내지르며 다시 공격에 나섰다. 그의 몸 주변에서 여덟 줄기의 용기가 솟아올라 거대한 바다를 이루었다.
수많은 용 환영들이 그 안에서 뒤엉키며 하늘을 뒤덮었다.
아래쪽 사람들은 경악하며 멀리 도망쳤다. 이토록 끔찍한 광경 속에서 휘말릴까 두려워 모두 전장을 피했다.
용해만장은 황금빛 화살을 완전히 감싸고 파괴적인 기운으로 화살을 갈기갈기 찢어버렸다.
곧이어 용해만장은 마치 거꾸로 쏟아지는 강물처럼 이천후를 향해 덮쳐왔다.
“죽어라, 이 무지한 벌레야. 용해만장은 나의 최강 기술이야 . 혈기, 용기, 원력과 수십 가지 보술이 혼합된 기술로 수많은 영웅들을 처단해 왔어. 네가 이 안에 묻힌다면 그 자체로 영광으로 여겨.”
고대 천교는 두 손을 뒤로 깍지 끼고 오만한 미소를 지었다. 그의 눈빛에는 경멸이 가득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용해만장이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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