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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9장

정원에 있던 사람들은 어안이 벙벙해졌다! 그들은 하나하나 제자리에 서 있는 채 꼼짝도 하지 않고 멍하니 두 눈을 부릅뜨더니 땅에 누워 있는 이림호를 바라보았다! 이림호는 이씨 가문 용호 형제 중 하나, 무도의 고수, 방금 불세출의 실력까지 보여주었는데, 이렇게 눈 깜짝할 사이에 죽다니- ‘그럴 리가 없어!’ 모두들 믿을 수 없단 듯 표정까지 똑같았다. "림호야--" 이해룡은 먼저 정신을 차리더니 비명을 지르며 이림호를 향해 달려갔다. 그러나 그의 몸은 이미 말랑말랑해졌고, 동공은 확대되어 호흡조차 없어졌다. 이해룡은 눈시울을 붉혔다. 모두들 그제야 정신을 차리더니, 가슴을 파고드는 차가운 기운이 온몸을 덮쳤고, 비할 데 없는 두려움을 느끼며 무대 위의 그 살신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눈에는 두려운 기색이 역력했다. ‘세상에, 이천후가 뜻밖에도 이씨 가문의 도련님을 죽였다니, 이림호를 죽였다니!’ 이것은 하늘이 무너진 것과 다름없었다! 이천후는 정말 대담하고 겁이 없는 사람이었다. 이림호조차 죽일 엄두가 있다니! "이런, 큰일났군..." 심금청은 온몸을 떨며 얼굴은 창백해졌다. 그리고 심북망은 이미 놀라서 온몸이 뻣뻣해졌고 겁에 질린 채 이천후를 바라보았다. ‘내가 도대체 어떤 존재를 건드린 거야?’ 이천후는 오히려 속이 후련했다, 그동안 고생을 해가며 수련한 이유는 바로 이 순간을 위해서였고, 바로 현무에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다. 이림호는 현무의 정통 제자로 현문 지부를 만드는 중책을 맡고 있었기에 그 지위가 낮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천후는 이런 사람을 보기만 하면 바로 죽였다. 3년 전, 그의 사랑은 그들에 의해 비참하게 죽었기에, 이천후는 이 한이 맺힌 원수를 기필코 갚아야만 했고, 전 현무의 사람들을 매장시켜야만 그의 한을 풀 수 있었으며 하늘에 있는 봉이를 위해 철저히 복수를 마친 셈이었다. 그렇다, 이천후의 유일한 사랑의 이름은 바로 봉이였다! "칼을 손에 쥐고 있는 한, 현무의 개들을 전부 죽여버리겠어!" 이천후는 중얼거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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